중동 사막 위에 미래를 짓다

효성은 지금, HYOSUNG NOW
사막과 도시가 맞닿은 중동의 심장부에서, 두 개의 도시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의 해안 도시 쿠웨이트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오랜 전통을 품은 이 두 도시는 지금, 중동의 내일을 상징하는 ‘새로운 도시의 얼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쿠웨이트시
쿠웨이트시는 쿠웨이트 경제의 중심이자 걸프 지역을 잇는 상업 허브입니다. 도시 전역에는 정부 기관, 금융회사,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밀집해 있으며,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을 바탕으로 국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발전 프로젝트 ‘뉴 쿠웨이트 2035(New Kuwait 2035)’의 핵심 무대가 바로 이곳 쿠웨이트시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상징 중 하나는 ‘실크시티(Silk City)’로, 쿠웨이트시 북쪽 연안과 북부 해안 지역에 건설 중인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입니다.
실크로드의 현대적 부활을 모티브로 한 이 프로젝트는 금융, 무역, 주거, 문화 기능을 모두 갖춘 미래형 도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쿠웨이트시는 국부펀드인 KIA(Kuwait Investment Authority)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부펀드로 꼽히는 KIA는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를 통해 도시의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며, 쿠웨이트시를 중동의 금융 중심지로 이끌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시의 매력은 전통을 잃지 않은 채 현대화에 성공했다는 점으로, 아라비안 전통문화와 현대적 도시 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중심에 자리한 쿠웨이트 대모스크 (Grand Mosque)는 시민들의 정신적 구심점이자, 장엄한 돔과 섬세한 장식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반면 도심 곳곳에는 현대적 쇼핑몰, 국제 브랜드 호텔, 미식 레스토랑이 즐비해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대전환의 중심에서 미래를 세우는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심에 자리한 리야드는 광활한 사막 위에서 초고속으로 성장하며 중동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도시입니다. 한때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한 작은 도시였던 리야드는 현재, 사우디 경제·문화·행정의 심장으로 자리 잡으며 초대형 메가시티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리야드는 사우디의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 ‘비전 2030 (Vision 2030)’의 핵심 무대입니다.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산업 중심 국가로 변화하려는 이 계획 속에서 리야드는 기술·금융·문화·관광의 허브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뉴 무라바(New Murabba)’와 ‘네옴시티(NEOM City)’ 등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미래도시 개발입니다. 특히 리야드 한복판에 들어서는 초거대 큐브 복합 지구 ‘무카브(The Mukaab)’는 사우디의 미래 비전과 상징성을 응축한 프로젝트로, 리야드를 세계적인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리야드의 진정한 매력은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 뒤에 깃든 깊은 아라비아 전통에 있습니다. 도심 외곽에 있는 ‘디리야 (Diriyah)’는 사우디 최초의 수도이자 나라의 기원을 담은 역사 유적지로, 진흙 벽돌로 만들어진 나지 전통 건축물이 아름답게 복원되어 있습니다. 반면 ‘리야드 시즌(Riyadh Season)’과 같은 대형 문화 축제는 도시를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무대로 변화시키며, 리야드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줍니다. 사막의 수도에서 미래 도시로 진화한 리야드는 이제 중동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메트로폴리스입니다. 전통과 첨단, 문화와 기술, 역사와 혁신이 조화를 이루며 사우디가 그리는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 리야드가 서 있습니다.

중동 전력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다
효성중공업은 중동 지역에서의 전력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8월 쿠웨이트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지사는 주재원 2명과 현지 직원 3명 등 총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쿠웨이트는 물론 이라크, 튀르키예, 이집트 및 북아프리카 국가까지 담당하며 에너지 솔루션 제공의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와의 인연은 2000년 쿠웨이트 발전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Sabah Al Ahmed 신도시에 400kV 차단기 4기와 400kV 변압기 16대를 공급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South Sabah Al Ahmed 신도시에 400kV 변압기 8대를 추가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사우디지사는 2014년에 설립되어 주재원 1명, 현지 직원 4명 등 총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사는 차단기, 변압기, STATCOM 등 전력PU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사우디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 Vision 2030 관련 프로젝트의 380kV BSP 변전소에 차단기·변압기·STATCOM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쿠웨이트시와 리야드에서, 효성중공업은 중동 전력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중동의 내일을 밝히는 전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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