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 설문] 덕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효성인의 덕밍아웃 1탄

즐기다/기획 특집 2017.04.27 09:50

"본 콘텐츠는 효성그룹에서 제작한 효성그룹 관련 콘텐츠입니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어느 광고의 CM송 가사입니다. 이 노랫말처럼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부? 명예? 시간? 개인마다 즐거움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도 재미난 삶을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효성인 중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에요. 정확하게 말하면 ‘덕후’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격한 ‘덕질’을 하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위안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과연 효성인 중에는 어떤 덕후가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효성인이 격하게 애정하는 대상은 과연 무엇일지, ‘효성인의 덕밍아웃’ 1탄을 지금 공개합니다.




 ‘화장품 덕후, 일명 코덕’

    - 무역PG 효성트랜스월드PU 전략개발팀 김민정 사원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 다 보여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Q: 화장품을 애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원래부터 예쁜 물건, 예쁜 사람 등 '예쁜 것'을 엄청 좋아했어요. 그래서 학생 시절부터 유난히 화장품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내 얼굴을 새롭게, 예쁘게 창조하는 기분이 들어서요. 


특히 이탈리아 유학 시절에는 화장품이 아니라 화장법 자체에 엄청 빠져들었어요. 3년 전부터인가? 갑자기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기초 제품 덕질을 시작했고, 그때 ‘올리브영’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통장이 더욱 텅-장이 돼버렸죠.



2017 S/S 트렌드 컬러는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라는데



Q: 김민정 사원은 어느 정도까지 덕질해보셨어요? 덕력을 뽐내주세요.


A: 화장품 신상이 나오면 무조건 사고 보는 것은 기본이고요! 심지어 저한테 어울리는 색이 아니더라도, 일단 쟁여서 진열해놓는 그런 소유욕 때문에 카드값을 200만 원까지 찍어봤네요…

그래도 졸업사진, 취업 사진 같은 촬영이 있을 때는 친구들 화장을 해주고 대신 거하게 밥을 얻어먹곤 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뷰티 블로그까지 운영하게 됐습니다.




 ‘배구 덕후, 일명 배덕’

    - 효성기술원 타이어보강재 연구팀 류창석 사원



창석씨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Q: 배구를 애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가 사는 동네에는 농구팀이 하나 있었는데,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안양 ‘SBS스타즈’였어요. 원래 농구 팬이었던 저는 농구장을 자주 가곤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좋아하는 팀의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한창 놀 때라 그런지 응원하는 팀이 지는 것은 또 보기 싫더라고요. 집에서 TV를 돌리다가 우연히 배구 경기 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종종 배구를 찾아보곤 했는데요. 지금처럼 배구 덕후가 된 것은 군대 제대 이후입니다. 대학교 동기를 따라 배구장을 간 이후로 완전 덕후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배구장도 다니고 선수들 사진도 찍으러 다니는 덕후이자 광팬이 되었죠.


 

지난 시즌 모은 배구 경기 티켓들



Q: 류창석 사원은 어느 정도까지 덕질해보셨어요? 덕력을 뽐내주세요.


A: 배구는 가을만 되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한 도시, 한 경기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의 컵대회가 열립니다. 작년 컵대회가 열린 9월 22일~ 10월 3일에 맞추어 하기휴가를 사용했는데요. 컵대회가 열리는 9월 마지막 주에 휴가를 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은 다 휴가 가는 여름에도 꾹 참았어요. 그때 휴가를 쓰고 제가 좋아하는 배구를 일주일 내내 몰아서 보려고요.


그렇게 청주에서 일주일을 지내면서 매일매일 5시부터 9시까지 배구만 보고 산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미쳤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몸도 마음도 재충전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단보 덕후, 일명 단덕’

    - 화학PG PP/DHPU 해외영업3팀 김도연 대리



신혼 여행 때 함께한 ‘단보’



Q: 단보를 애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보는 만화 '요츠바랑'에 나오는 종이 로봇 캐릭터인데요. 사실은 로봇이라기보다는 인형 탈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단순한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박스 로봇임에도 무궁무진한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단순함 속에서 다양함이 숨어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 점이 저를 사로잡은 비결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네모 박스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색깔이나 도안을 바꿔서 변형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고요.



할슈타트 호수를 배경으로 찰칵



Q: 김도연 대리님은 어느 정도까지 덕질해보셨어요? 덕력을 뽐내주세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단보는 제 일부와도 같아요. 단보 피규어와 함께 여행도 가고, 사진도 찍어준답니다. 심지어 신혼여행 때도 유럽까지 데려가서 할슈타트 호수를 배경으로 독사진도 찍어줬어요. 저희 부인은 나중에 아이에게 보여준다며 그런 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답니다.




 ‘배지 덕후, 일명 뱃덕’ - 타보PU 강선영업팀 모영훈 대리



배지만 봐도 어디인지 알 수 있잖아



Q: 배지를 애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여행 가는 나라나 도시 또는 장소에 대한 배지가 있으면 꼭 사서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여행을 마치고 난 후에도 그 장소에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봤고 그러한 추억이나 기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물건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중에서 배지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았고요. 그렇게 배지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치렁치렁~ 가방을 한가득 메운 뱃지들 



Q: 모영훈 대리님은 어느 정도까지 덕질해보셨어요? 덕력을 뽐내주세요.


2003년 유럽에 처음 갔었는데, 방문하는 도시마다 관련된 배지를 모으다 보니까 지금까지 70~80개나 모으게 됐습니다. 투자한 비용만 해도 50만 원이 넘는 것 같아요. 유럽 여행을 주로 다녀서 그 지역 배지가 많이 있고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방을 한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정말 그 도시를 상징하는, 모르는 사람이 봐도 딱 어디인지 알 수 있는 물건으로는 배지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빅뱅 덕후, 일명 뱅덕’

    - 정보통신PG NHPU 인사총무팀 안미옥 차장



에라 모르겠다 ♪│사진: 빅뱅 페이스북



Q: 빅뱅을 애정하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육아로 인해 동요만 듣는 삶을 살다가, 2014년 MAMA 공연 때 지드래곤과 태양의 무대를 봤어요. 그때 불씨가 꺼진 줄 알았던 내적 바운스가 아직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듬해 빅뱅의 MADE 활동으로 인해 그 불씨는 점점 더 커져만 갔고, 다시 대중문화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어요. 빅뱅 때문에 아이들의 엄마가 아닌 ‘나’라는 정체성을 조금씩 찾아가는 살맛 나는 요즘입니다.



일할 맛나게 해주는 내 책상 위 빅뱅 굿즈



Q: 안미옥 차장님은 어느 정도까지 덕질해보셨어요? 덕력을 뽐내주세요


A: 남들 다하는 SNS도 귀찮아서 안 했어요. 가끔 아이 사진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는 정도가 전부였는데 그마저 오래 가지 않았죠. 그러던 제가 지금은 빅뱅 소식을 알기 위해 각종 SNS(페북, 트위터, 인스타)에 가입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7년 <This is Rock Ballad 2>를 산 이후, 약 18년 만에 음악 CD를 구입하였는데요. 빅뱅의 정식 음원, 정품 CD 및 DVD 등을 구매하며 심신을 달래고 있습니다.


빅뱅이 음악 방송이나 연말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에 온갖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투표를 꼬박꼬박 해요. 가수들의 영광에 이렇게 순정 어린 팬들의 조건없는 노동이 뒤따른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존경합니다.


잡지는 미용실에서만 읽었던 제가 빅뱅 화보가 실린 잡지가 품절되기 전에 구매하고, 육아용품 직구도 안 해본 제가 빅뱅이 광고하는 중국 음료수 페트병을 갖고 싶어서 구매대행에 동참까지 합니다.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에 사내에 음악을 틀어 일찍 퇴근하라고 알리는데, 매번 빅뱅 노래를 넣어달라고 담당직원에게 철판을 깔고 부탁을 하는 등 덕밍아웃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사실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닌 수준이지만 그간 저를 보아온 친한 지인들은 저의 이런 변화에 경이로움을 금치 못하고 있답니다. 조건없는 사랑과 지지를 실천하며 오늘도 자발적인 노동을 하는 아이돌 팬들, 행복한 덕질합시다!




지금까지 각양각색의 효성 덕후를 만나보았는데요. 그들의 덕질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덕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효성인의 덕밍아웃’ 2탄도 기대해주세요. 더 격렬하게 덕질을 하는 효성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효성인의 덕밍아웃 2탄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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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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