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TO] 친애하는 나의 멘토&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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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내 편’이 있다는 것은 꽤나 가슴 벅찬 일입니다. 신입 이기혁 사원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멘토인 윤성용 과장입니다. 든든한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기혁 사원이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별한 밥상 앞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서로의 존재가 더욱 선명하고 짙게 와 닿습니다.




 행복이 입 안 가득! 은혜 깊은 밥상


지난 2월 윤성용 과장과 이기혁 사원이 처음으로 연을 맺었습니다. 선배 직원이 신입사원이 부서에 잘 적응하고 업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돕는 OJT 멘토링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이는 이기혁 사원. 자신의 첫 멘토이자 선배인 윤성용 과장에게 ‘은혜 깊은 밥상’을 대접한 것입니다.


“팀에 배치되고 난 후, 긴장의 연속이었지요. 하지만 과장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부서와 회사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됐습니다. 고민 상담은 물론 개인적인 발전에 관한 조언,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세요. 제가 10년 동안 미국에서 유학한 이야기를 듣고는 멕시칸 음식점을 수소문해서 데려가 주신 적이 있어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이날의 메뉴는 평소 윤성용 과장이 좋아하는 일식. 생선회와 초밥, 튀김 등을 만끽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 사이에 돈독한 선후배의 정이 흐릅니다.


폴리프로필렌(PP) 제품 수출·판매와 해외 시장 신규 고객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두 사람. 함께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합니다. 얼마 전에는 이집트 현지 에이전트와의 서류 전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기혁 사원에게 은행과의 미팅 업무를 맡겼는데, 잘해내고 돌아왔을 때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업무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죠. 제가 특별하게 잘해준 것도 없는데 고마움을 표현해주니까 저 또한 긍정 에너지가 절로 샘솟습니다.”


 



윤성용 과장의 말에 이기혁 사원은 “과장님께서는 섬유, 무역PG 등 여러 부서에서 경험을 쌓은 터라 업무에 관해 모르는 게 없으십니다. 또 다정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동료들에게 신임을 받고 해외 고객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계셔서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과장님의 ‘덕장(德將) 리더십’을 본받고 싶습니다”라고 화답한다.


두 사람은 함께 이루고 싶은 일도 많다고 합니다. 올 연말 진행되는 ‘OJT 멘토링 일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과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함께 또렷한 업적을 쌓는 것입니다. 이날 식사 자리에 뿌려진 행복만큼 서로의 성장을 기원하고 동료애를 다진 윤성용 과장과 이기혁 사원. ‘함께’이기에 이들의 앞날은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글. 김주희 

사진. 한수정(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