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이 <효성 손글씨 대회> 리뷰 1편. 효성인의 손글씨로 한글의 아름다움이 다채롭게 피어납니다

Story/효성

 

달력의 ‘빨간 날’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이번 10월 10일도 그렇죠. 또 마침 월요일이거든요. 10월 9일 제576돌 한글날의 대체공휴일로 쉬는 것인데, 조금이나마 그 의미를 생각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효성은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바로 <효성 손글씨 대회>입니다.

 

저마다 자신만의 글씨가 있어요. 손으로 쓴 글씨에는 한 사람의 시간, 태도, 진심이 담겨 있죠. 우리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글씨도 그저 다르게 생겼을 뿐이에요. 반듯한 글씨, 휘날리는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강렬한 글씨… 우리의 소중한 한글이 종이 위에서 저마다의 손글씨로 쓰여집니다. 서로 다른 매력의 손글씨로 한글의 아름다움이 다채롭게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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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로 써 내려간 마음씨! <효성 손글씨 대회>

 

어린 시절, 비뚤배뚤하게 쓰던 글씨가 자라면서 점점 더 익숙해지고 조금씩 변해오면서 지금의 손글씨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손글씨에는 무수히 써 내려간 글자와 오랜 시간이 담겨 있어요. 글씨로만 만난 효성인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글씨에서 느껴지는 인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려보는 것도 꽤 흥미롭습니다.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지원팀 이인규 / 효성첨단소재 Safety Textiles 영업팀 임현미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PU 섬유아시아영업팀 이진욱 / 효성굿스프링스 부산지사 정인성
효성굿스프링스 기획관리팀 김아영 / 효성티앤에스 IT기획팀 임종수

 

[우승] 효성굿스프링스 C&I영업팀 송민진

 

심사평

“닿자(ㄱ, ㄴ, ㄷ 등의 닿소리를 표현한 글자)의 크기가 시원시원하고,

글자의 축이 기울어진 모습임에도 안정적인 글줄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획과 더불어 넓은 낱말 사이 간격으로 인해 귀여운 인상과 넉넉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번 <효성 손글씨 대회>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이번 대회 우승자의 손글씨로 지금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폰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는 2편에서 전해드릴게요.

 

한글날을 맞아 여러분도 오랜만에 종이 위에 좋아하는 필기구로 좋아하는 문구를 써 내려가 보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한글을 쓰며 오늘의 기억을 남기거나,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해보세요. 글씨는 곧 마음씨니까요.

 

 

<효성 손글씨 대회> 리뷰 2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