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겨울 철새 보호 활동은 올해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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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머나먼 몽골과 시베리아에서부터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이 있습니다.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이들은 모두 해마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한반도를 찾는 철새들인데요.

 

효성은 이 소중한 생명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말부터 꾸준히 겨울 철새 먹이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1월 30일,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인 김해시 화포천습지에서 효성 임직원들이 모여 철새 보호 활동을 진행했죠.

 

 

겨울 철새에게 먹이 지원이 필요한 이유는? 

독수리, 큰고니 등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지정된 소중한 철새들입니다. 이들은 해마다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지만, 먹잇감 부족 상황인데요.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겨울에는 철새들의 체력 소모가 크고 먹이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탈진하거나 아사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국내의 한 환경단체에 따르면 실제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탈진한 독수리는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효성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들에게 먹이를 지원하며 이를 예방하고 있죠.

 

 

효성의 철새 보호 활동, 지금까지의 발자취 

효성의 철새 보호 활동은 2023년 말 겨울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듬해 2월,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화포천습지에서 먹이 주기 기념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아사 위기에서 구조되어 치료를 마친 독수리 세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며 각각 ‘효성 1호’, ‘효성 2호’, ‘효성 3호’라는 이름을 붙여 주기도 했죠.

 

그리고 2025년 1월, 다시 한번 탈진 상태에서 구조된 독수리 두 마리가 건강을 회복해 화포천습지에서 다시 날개를 펼쳤습니다. ‘효성 4호’와 ‘효성 5호’가 합류하면서 효성 독수리 5형제가 완성되었습니다.

 

효성의 꾸준한 먹이 지원은 화포천습지의 생태 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안정적인 먹이 공급 덕분에 화포천습지가 철새들의 먹이 맛집으로 거듭나면서, 현재는 매년 600여 마리의 독수리가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독수리 5형제를 비롯한 철새 보호, 올해도 계속됩니다! 

효성은 화포천습지가 있는 김해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27년 3월까지 먹이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지원하는 먹이는 모두 국내산 농축산물로 구매해 지역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죠. 

 

올해도 효성 임직원들은 어김없이 화포천습지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날 활동은 화포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과학관에서 화포천습지와 독수리의 의미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어 효성 임직원들은 진영 봉하뜰로 이동해 직접 독수리를 탐조하고 해설을 들으며 철새들의 서식 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죠. 마지막으로는 과학관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기념품을 만드는 체험 활동으로 하루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걸어가는 효성 

효성은 겨울 철새 보호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범위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곤충인 비단벌레 자연 방사까지. 조류, 해양 생물, 곤충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죠.

 

자연을 지키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인류와 생물이 균형 있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한 효성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