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신뢰, 품질로 답하다.

 
효성은 지금, HYOSUNG NOW
 
4차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의 심화로 더욱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품질 역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효성중공업 글로벌QA팀은 고객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품질이 나아가야 할 바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품질, 모두와의 연결 고리가 되다
 

효성중공업은 업계 유일 CQO(최고품질책임자) 체제 아래 5개의 품질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글로벌QA팀은 기업의 전반적인 품질 보증 시스템을 개발, 운영함과 동시에 ISO와 같은 글로벌 표준 규격에 맞춘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품질은 업무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요. 특히 Pre-Qualification(사전 예비 심사)부터 출고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관여해 거의 모든 부서와 연결 고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소통’이죠. 연구 개발, 설계, 생산, 납품 등 공정별 이해관계 속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품질을 강화해나간다는 것은 추가적으로 살펴야 할 업무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하지만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고, 보다 더 강화해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품질, AI 트렌드를 읽고 고객의 목소리에 응답하다
 

대부분의 산업 기기에 AI가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중전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특히 AI 관련 글로벌 표준에 맞춰 사내 기준을 재정비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기술 사양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에서 요구하는 표준뿐만 아니라 우리 공정에 적합한 표준을 마련해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글로벌QA팀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철저한 시스템을 갖춰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품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글로벌QA팀은 품질 개선, 품질 보증, SQE, 수입 검사 4개 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중 품질 개선 파트는 용접, 도장, 열처리 등 뿌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사내 인력의 기술 고도화 및 안전 교육을 정례적으로 실시합니다. 가장 기초부터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죠. SQE 파트와 수입 검사 파트의 경우 협력사로부터 공급되는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뿌리 기술 교육이나 협력사 기술 지도, 수입 부품 관리 등이 이러한 고민 끝에 얻은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문제가 일어났을 때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품질 관리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QA팀이 바라는 최종 목표는 품질이 누구에게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문화’로서 자리 잡는 것입니다.
 

“품질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갖추고, 이를 반영하는 활동이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나아가 협력사에서도 스스로 품질을 개선하고 보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품질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입니다. 글로벌QA팀은 뿌리 기술부터 협력사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개선과 강화를 생활화하며, 이를 당연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품질 관리’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확산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