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길

효성은 지금, HYOSUNG NOW
참되고 올바른 기준으로 꾸준히 실천을 이어가는 굳은 의지, ‘진정성’으로 효성의 미래를 이끈 이들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다져온 진정성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김주섭 직장과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조대제 담당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작은 변화가 큰 효과로 이어지도록!"
Q 1988년부터 이어진 장기근속의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현장은 문제와 해답이 공존하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해결책을 모색하려 노력하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작업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수많은 수상 경력과 특허를 보유하며 현장 혁신에 앞장서고 계시는데, 이 같은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나요?
항상 ‘왜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새로운 방법, 더 나은 방식을 찾다 보면 좋은 제안이 떠오르는데 여기서부터 품질 개선의 시작점이 됩니다. 또 근본적 원인을 찾기 위한 학습과 기록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VOC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합니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제안이나 개발 성과가 있나요?
독자 기술로 세계 최초 축발전기 육상시험소를 개발하고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선박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뢰 확보에 밑거름이 됐다는 사실에 긍지를 느낍니다.
Q 품질 관리와 공정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불량은 문서나 사무실에서 보이지 않고 작업자의 손끝과 공정 흐름 속에서 발견됩니다. 따라서 현장을 가장 먼저 살피며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개선의 첫걸음이라 믿습니다. 이와 함께 문제 발생 후 재발 방지와 구조적인 개선까지 이어지는 것이 진정한 품질 관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창원공장이 불량 제로(Zero Defect)를 넘어 고객 신뢰 100%를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효성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 지식을 전달해 유능한 기능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통과 협력의 바탕은 신뢰입니다"
Q 30년이 넘는 긴 시간,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셨습니다.
동료 모두가 가족과 다름없다는 유대감, 맡은 직무에 대한 책임감, 마지막으로 노사가 한 몸이라는 믿음이 오랫동안 협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정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Q 올해 철탑산업훈장도 수상하셨습니다. 건강한 노사 관계 정착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철탑산업훈장은 함께 노력한 구미공장 전체의 성과이며 경영진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입니다. 노사 관계를 발전시키는 특별한 기술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노동조합과 회사의 방향성을 잘 조정하고 직원들의 처우와 복지에 대한 요구, 애로 사항 등을 듣고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과거와 현재의 노사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
구미공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모범적인 노사협의회 체제를 운영해 왔습니다. 2019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신뢰와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영 현황부터 노무 현황까지 직원들과 공유하고 ‘노사 합동 밑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와 같은 노사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죠.
Q 가장 보람 있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무엇이었나요?
‘사랑의 김장 담그기’입니다. 2010년부터 매년 11월 임직원과 협력 업체 100여 명이 모여 2,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취약 계층, 독거노인,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 합니다.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직원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Q 앞으로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내실 있는 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 진정성,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효성은 이러한 가치들을 지키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갑니다.
현장의 기술력과 사람 간의 신뢰로 완성되는 지속가능한 성장, 앞으로도 효성은 ‘지금 이 자리’에서 묵묵히, 그러나 끊임없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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