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 한 겹, 포근함 두 겹’ 겨울옷 소재의 특징과 관리법

효성+/사업 이야기 2018.12.03 16:19



날씨가 추워지면서 옷장 깊숙이 넣어뒀던 겨울옷을 꺼내 입으려고 하니, 상태가 영 좋지 않습니다. 주름이 지고 늘어나고 보풀이 일어버린 옷들을 보니, 이 핑계로 또 새 옷을 장만하고 싶은 쇼핑욕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당신의 옷장이 빽빽해지지 않게, 당신의 잔고가 텅 비어버리지 않게,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의 겨울이 따뜻해지게, 효성이 다양한 겨울옷 소재의 특징과 관리 및 세탁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울(Wool)


‘울(Wool)’은 ‘모(毛)’라고도 불리며, 흔히 양털을 울이라고 칭합니다. 울 소재의 옷들은 부드럽고 포근하며, 신축성도 뛰어나죠. 그리고 면 소재에 비해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땀의 흡수력, 보온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허나 수작업에 의해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비싼 편이고, 예민한 소재라 관리도 잘 해주어야 합니다.





울 소재의 옷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머니에 무거운 것을 넣지 않는 것이 좋고 보관 시에는 접거나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야 합니다. 접어서 보관할 경우 흰 종이를 사이에 끼워 넣으면 보풀을 방지할 수 있고, 옷걸이에 걸어둘 때에는 통풍이 잘 되게 비닐커버를 씌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은 손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 후 건조시킬 때는 옷걸이에 걸지 않고 바닥에 누이거나 건조대에 넓게 펴서 말려야 옷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짤 때는 너무 세게 비틀어 짜면 안 되고, 열을 가하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소재가 망가지기 때문에 얼룩이 묻었을 땐 가장자리부터 안쪽으로 두드리듯 닦아야 합니다.




 캐시미어(Cashmere)


캐시미어는 촉감이 매우 부드러우며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볍기 때문에 겨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보관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우선 강도가 비교적 약해서 마찰이 가해지면 바로 보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습기에도 약하기 때문에 보관 시 주의해야 합니다.





고가의 캐시미어를 오랫동안 입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웬만하면 처음 세탁할 때는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고 한 달에 1~2번 정도만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집에서 세탁을 할 때에는, 약 30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3~4회 가량 부드럽게 누르듯 주물러 세탁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비벼 빨면 안 된다는 것. 또한 세탁 후에는 물에서 그냥 들어 올려 물을 빼주고 손으로 짜면 옷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 후 옷을 말릴 때에는 타월로 잘 말아 물기를 제거하여 그늘에 편 뒤 원래의 형태로 모양을 잡아주면서 말려주세요. 그리고 절대 다리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약간 떨어뜨려 스팀으로만 다림질합니다.




 플리스(Fleece, 후리스)





요즘 겨울철 사랑받는 의류 중 하나가 플리스 소재의 옷입니다. 일명 후리스로 유명하죠. 플리스는 부드러운 파일을 가진 폴리에스터 소재로, 파일 사이사이에 열이 머물 수 있어 보온성이 뛰어난데요. 가볍고 따뜻해 일상생활에 많이 입고 수면용 잠옷으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찰에 약해 잘못 보관하거나 세탁하면 털이 빠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리스 소재의 옷은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망에 넣어 세탁하고 건조 시 섬유 손상을 줄이기 위해 강한 탈수는 피하고 가장 약한 세기로 탈수시켜야 합니다. 또한 털이 엉켜 있거나 숨이 죽어있는 경우 브러시를 이용해 부드럽게 쓸어내려 주고, 보관할 때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접지 말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성의 겨울 기능성 소재 '에어로웜'과 ‘에어로히트’


효성에서도 추운 계절을 위한 고기능성 섬유인 '에어로웜'과 ‘에어로히트’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보온 효과는 물론, 쾌적한 착용감을 덕분에 겨울철 아웃도어족의 잇(it) 아이템입니다.





보온성UP, 무게감DOWN '에어로웜'


에어로웜은 면보다 약 10%, 울보다 15%가량 높은 보온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존 섬유보다 15~20% 더 가볍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중공(中孔) 형태, 즉 섬유 단면에 난 구멍을 통해 공기층이 형성되는 방식 덕분인데요. 게다가 아웃도어 의류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흡한속건(땀을 흡수하고 신속히 건조시킴)’ 기능이 있어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현재 ‘에어로웜’은 F/W 시즌의 스포츠웨어 및 레저웨어 등에서 필수 보온 소재로 다채롭게 활용되며, 특히 내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보온성은 높고 착용감은 가벼워 두꺼운 내의를 껴입는 것을 불편해 했던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에어로웜 소재의 옷을 있으면 겨울에도 가볍고 따뜻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겠죠?



빛을 받으면 따뜻해지는 ‘에어로히트’


에어로히트는 빛을 에너지원 삼아 열을 내는 프리미엄 섬유 소재입니다. 태양빛이나 실내조명에서 발산되는 원적외선을 받으면 섬유 자체에서 열이 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요. 정말 신기하죠? 특수 미네랄이 함유된 원사가 외부의 빛을 흡수하여 열에너지와 원적외선 형태로 방사하는 반영구적 광발열 소재인 것이죠.





일반 폴리에스터와 비교할 때, 에어로히트 폴리에스터는 최대 4배가량 높은 열효율을 가지는데요. 1kcal 빛을 흡수했을 경우 40% 열효율을 구현합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아웃도어 재킷, 플리스, 레깅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겨울옷 소재의 특징과 관리법으로 올 겨울은 추위 걱정 없이, 옷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겠죠? 똑똑하게 입으며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이 되시길, 효성의 섬유가 안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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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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