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7] 제5부. ‘세상의 해답이 되다’ 효성 중공업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무역, 건설, 정보통신 등 효성의 7가지 사업 부문(PG, Performance Group)을 소개하는 「퍼포먼스 7」 시리즈. 다섯 번째로 효성의 중공업 사업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해답이 되는 중공업, 중공업의 해답이 되는 효성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갖춰지기 전에 우선 하드웨어가 온전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는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원리는 아닙니다.
최신 스마트폰과 고사양 컴퓨터, 스마트 기기와 인공지능 로봇 등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도, 그것을 만들어내는 설비와 공장이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어찌 어찌해서 그것을 만들어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작동시키는 에너지, 즉 전기를 충전해주지 않는다면 또 무용지물이 되겠지요.
전력 설비와 다양한 기계, 시스템 등이 갖춰졌을 때, 산업이 움직이고 세상이 진보합니다. 그렇게 산업과 세상의 해답을 만드는 효성 중공업이 있습니다.
산업 에너지의 핵심인 중전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효성 중공업. 미주, 중동,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효성을 찾는 것도 이 같은 이유인데요. 전압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증가하거나 감소시켜주는 변압기, 멀리 있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송배전 시스템 등 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전기를 위한 솔루션을 효성은 만들고 있습니다. 산업설비의 핵심이 되는 전동기, 발전기 등의 기계와 펌프 및 담수화 설비 등도 마찬가지죠.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제품인 스태콤(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수소충전소, 풍력발전 시스템 등의 미래 전력망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핵심기술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저탄소 그린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해답도 효성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스태콤
국내 1위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효성 중공업. 뛰어난 기술력과 전략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발전기, 전동기 등의 전력설비 분야에서 효성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바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력 때문이죠. 국내 전력 공급에 필요한 핵심제품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전동기 생산, 국내 1위 산업용 펌프 생산업체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산업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 세계를 품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기술을 효성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중공업의 네 개 부문, 전력/기전/효성굿스프링스/풍력사업단을 각각 만나보시죠.
대한민국 전력 공급의 핵심, 전력PU
효성 중공업은 1962년 설립 이래 국내 송∙변전설비 산업을 주도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첨단 IT 자원을 기반으로 감시제어 시스템과 예방 진단 시스템 등 IT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송∙변전 및 발전 분야의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99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76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개발했고,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800kV급 2점절 초고압 차단기를 개발하면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에는 중국 정부의 품질 공인 취득 5개 기업 중 하나인 강소성 ‘남통우방변압기유한공사’를 인수해 대규모 신공장을 건설했고요. 2016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인도푸네법인(Hyosung T&D India Pvt. Ltd.)을 설립하는 등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뛰어난 품질과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효성이 국내시장에서의 오랜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랍니다.
▶ 전력PU 페이지
국내 1위 전동기 생산, 기전PU
효성의 기전PU는 국내 1위 전동기 생산으로 유명합니다. 전동기, 발전기, 기어의 회전기기와 화학장치 등 폭 넓은 산업 제품군을 통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 중이죠. 고객의 다양하고 폭 넓은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을 증대시켜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
전동기 부문에서는 저압 중소형 전동기에서부터 고압 초대형 전동기는 물론, 슈퍼 프리미엄 효율 전동기, 군사용 전동기, 차세대 방폭형 전동기, 영구자석 전동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동기를 공급하는데요. 세계 시장을 무대로 KS, IEC, NEMA, GOST 규격을 모두 만족하는 전동기를 월 4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어떠한 목적과 장소에도 최적화된 전동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발전기는 중속 및 고속 산업용 발전 설비, 선박용 발전기,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의 풍력용 발전기 등의 핵심 발전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어는 일반 산업용 기어, 오일시추선 승강용 기어, 펄버라이저용 기어, 풍력용 기어 등의 고(高)신뢰도를 요구하는 제품까지 제작이 가능하기에 언제나 고객의 목표와 함께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최근에는 미래환경을 위해 대체에너지 충전시스템도 만들고 있는데요. CNG 충전시스템, LNG/LCNG 충전시스템을 비롯하여 미래 자동차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를 위한 수소충전시스템 등도 생산∙공급하고 있습니다.
Global Pump Solutions Provider, 효성굿스프링스PU
효성굿스프링스PU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펌프 및 담수화 설비공급 전문기업입니다. 화력, 복합화력발전소뿐 아니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자력 발전소용 펌프와, 원유/ 가스/ 화학 등 다양한 액질을 처리하는 석유 화학 플랜트용 펌프, 선박/ 건물∙주거용 일반 산업플랜트, 담수플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펌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펌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효성굿스프링스는 발전용 대형, 고압 펌프는 물론 원자력 발전소용 안전등급펌프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용 펌프는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소수의 세계 Top 펌프 메이커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성 펌프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죠. 또한 미국석유협회(API)가 규정하는 석유화학용 펌프 전체 패키지(Full Package)와 담수플랜트용 고압펌프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한국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용 안전등급 펌프를 생산 할 수 있는 KEPIC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및 해외 원자력 발전소에 신뢰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펌프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담수부분에서는 컨테이너형 RO 담수화 설비(Containerized RO system)를 개발하여 칠레 등 해외 플랜트에 수출하고 있는데요. 또한 정부의 신재생 담수 플랜트 개발 주관사로 선정되어 국내 최초 발전소용 해수 담수화 플랜트 개발, 시공 및 운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제품의 수주, 설계, 제작 및 A/S 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에 있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고객만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펌프생산 및 담수화 설비공급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효성굿스프링스PU 페이지 (국문)
▶ 효성굿스프링스PU 페이지 (영문)
친환경 녹색산업, 풍력사업단
풍력에너지는 공해도 없고 경제성이 뛰어난 신재생 에너지로, 효성 풍력사업단은 중공업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19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풍력 사업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습니다. 한국 풍력발전산업의 선두주자인 셈이죠.
국내 최초로 기어드 타입(Geared type)의 750kW풍력 터빈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 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750kW급과 2MW급 기어식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5MW 해상용 풍력발전 터빈을 2014년 제주 김녕 국가풍력실증단지에 설치 운영하여 2015년 독일 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형식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태풍 환경에서도 안전성이 보장된 블레이드와 발전량을 향상시킨 5.5MW 해상용 풍력발전 터빈을 개발 진행 중으로 2019년 상반기에 형식인증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2011년부터 2MW 모델의 상용판매를 시작하여 제주도, 강원도 태백 및 평창에 총 35MW 규모의 육상 풍력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수행했는데요. 현재는 강원도 및 경상도 일원에 총 1000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 단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라도 및 제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효성의 5MW 터빈을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해상풍력 기기 국산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퍼포먼스7』 다음이야기
중공업 사업 부문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회에서는 중공업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하는데요, 그 중 산업설비의 핵심제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전PU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 [퍼포먼스 7] 제1부. 피부에 닿는 혁신, 효성 섬유 사업 이야기
'Story > 효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bzine Hyosungtown - March 2018 (English) (0) | 2018.03.15 |
---|---|
Webzine Hyosungtown - March 2018 (Chinese) (0) | 2018.03.15 |
[성공 DNA] 과감한 도전으로 시장의 선두에 서다 (0) | 2018.03.09 |
[TECH ESSAY] 웨어러블 기기 보고서 ‘IT시대, 기술을 입다’ (1) | 2018.03.09 |
[CASE STUDY] 백전백승 글로벌 시장 전략, 나라별 리스크 관리 포인트 (0) | 2018.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