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sung Blogger] 로시난테의 쉬운섬유이야기(9) 알아두면 흥미로운 섬유 박람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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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제껏 글로만 보던 섬유 소재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실 수 있는 “알아두면 흥미로운 섬유 박람회”에 대해 소개할까 하는데요. 섬유 산업 종사자 또는 관련 언론인, 유사 학과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섬유 관련 박람회가 있다는 사실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섬유 박람회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전통과 역사가 매우 깊습니다. 그럼 국내 및 해외의 대표적인 섬유 박람회에 대해 알아 볼까요?





 국내 섬유 박람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입니다. 저희 효성 섬유PG를 포함한 원사 생산 기업은 물론, 원단 편직에서 염색 등에 이르는 섬유 관련 320개사가 이 박람회에 참여하며, 설치되는 부스도 600여 개에 달합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섬유 산지이며, 세계적인 화학섬유 직물 단지입니다. 발전과 사양의 행보를 반복해 오던 대구지역 섬유산업은 최근 고부가가치의 패션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 역시 그 일환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프리뷰인 서울(Preview In Seoul), 프리뷰인 상하이(Preview In Shanghai), 프리뷰인 LA(Preview In LA)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섬유 박람회는 TEXWORLD인데요, 앞서 소개된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라면, TEXWORLD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것입니다. 화학섬유를 포함한 각종 섬유 소재와 이를 이용한 남성복, 여성복 및 아동복 등에 대한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박람회라 할 수 있습니다.
TEXWORLD의 특징은 중국, 인도산 저가 섬유들이 많이 전시된다는 것인데요, 이와는 반대로 유럽의 고급 직물 업체 위주로 진행되는 박람회가 있습니다. 바로 PREMIERE VISION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PREMIERE VISION은 고품격 의류직물 전시회로, TEXWORLD와 같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50여 개국의 1,800 개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에서는 원사와 원단을 포함해 직조 기계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디자인의 흐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효성의 섬유PG에서는 효성의 뛰어난 차별화 원사를 소개하기 위해 매년 위에 소개한 각종 섬유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섬유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차별화 원사를 소개해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섬유 박람회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패션 및 소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므로 여러분도 한 번쯤 참가해 보신다면 매우 흥미로우실 것입니다. 그럼 오늘의 섬유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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