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sung Blogger] asiastar의 자전거이야기(9) 안전한 라이딩,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안전Tip

효성/사람






오늘은 자전거 안전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자전거 안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건강을 위해 타던, 출퇴근용으로 타던, 재미로 타던 타다가 다치면 소위 ‘본전도 못찾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안전을 위해 사람의 몸에 장착하는 장구류는 헬멧, 장갑, 팔다리보호대(필수는 아님) 등이 있고,
자전거에 장착하는 장구류는 전조등, 후미등, 반사테이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저는 가장 논란이 많은 헬멧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헬멧을 안쓰는 분들의 이유는 대부분 다음과 같습니다.

1. 난 저속으로 달리니까 괜찮아라고 자만하는 분.
2. 스타일이 구겨져서라고 생각하는 스타일리쉬한 모던 보이 or 걸.
3. 귀찮아라고 생각하는 분….



 
제 에피소드를 말씀드릴게요.

 제가 군대에서 검도장을 다닐 때의 얘긴데요. (맞습니다. 군대얘기죠.ㅎㅎ)
 하여간, 군에서 헬멧없이 철티비를 타고 룰루랄라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도장에서 한바탕 뛰고 난 뒤라 기분이 매우 좋았구요.
 컨디션도 최고였죠.
 이 땐, 라이트도 없었습니다... 無개념...
 룰루랄라 샤방샤방 가는데 갑자기 쿵~!! 합니다.
 (추정속도 약 15km/h 내외)
 거의 10cm 정도 밖에 안되는 요철에 부딪힌겁니다.
 라이트도 없었으니 깜짝이야!! 하면서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맙게도 이 날은 앞브레이크가 강력하게 들어주더군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앞브레이크가 와이어가 짧기 때문에 악력과 관계없이 강하게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순간, 저는 허공을 날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순발력이 다소나마 있었고(당시에는요...지금은...) 운이 좋아서
 어깨로 떨어질 수 있었어요.
 어깨가 어떻게 되었냐면.
 티셔츠는 구멍이 나고 그 부분은 완전히 갈려서 흔적도 없이 없어졌습니다(아스팔트였는데도 거의 사포수준).
 대충 날아간 거리가 9m 정도 됩니다. 시속 15km 에서요.
 다음날 X-Ray 찍어봤지만 다행히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머리부터 떨어졌다면(그랬을 확률이 다분합니다) 여기서 글 끄적이지 못하겠죠.
 시속 15km는 아주 무거운 철티비로도 그냥 쉽게 나오는 속도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낼 수 있는 속도구요. 한강 도로에선 매우 느리게 느껴지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자전거 타고는 서서 물마시는데 강한 옆바람에 쓰러져서 옆에 있던 조경석에 머리를… 다행히 헬멧만 부서지고 사람은 멀쩡했다더군요. 이런 경우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충격받아서 평생 침흘리며 살면 스타일이 얼마나 구겨질까요?요새는 자전거 헬멧도 디자인 좋은게 여럿 나오니 다 써보시고 괜찮은 걸로 사세요.
그리고 확실한건 머리 모양은 헬멧 안 쓰면 더 모양 안납니다. 헬멧없이 자전거 타면 자연 드라이가 되거든요. 그렇게 봉두난발된 머리는 젤로도 잘 제어가 안됩니다...
한강 나가보면 모자만 달랑쓰고 타면 뭔가 가오있고 멋지고 그래보이시죠…
솔직히 멋진 분들이 그러고 타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건 헬멧을 안써서가 아니라 그 분들이 옷 코디, 자전거 코디를 잘해서에요.
헬멧도 코디만 잘하면 멋질 수 있습니다.
헬멧쓰고 평상복 잘입는 분도 많습니다.




 


이건 1년 전의 저의 모습인데요. 제가 헬멧을 사게 된 계기는…우연히 자전거 사고 관련한 사진을 보고 헬멧을 쓰게 되었다는 글을 보고 나서입니다.
그 글보고 자전거 사고로 검색해보니 참혹하다못해 끔찍하더군요.
대부분 머리 부상으로 인한 사망이나 중상…
팔다리 부러지는건 그냥 조금 고생하고 마는데 머리는 그게 아니니까요.
저도 그 사진들을 보고 단번에 귀차니즘을 고쳤습니다^^:;
혹시나 귀찮다고 생각하시면 아래의 사진을…





물론, 안전장구는 헬멧만 중요한게 아니라 야간 주행시에는 전조등, 후미등, 차량과 같이 움직인다면 반사되는 면적을 최대한 넓히는 반사테이프 작업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장갑은 넘어졌을 때 손바닥이 갈리는걸 막아줄 수 있구요. 팔다리보호대는 산을 타시는 분에겐 필수입니다.

본인의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안전장비를 챙기시되, 어떤 스타일이던 헬멧은 필수라는 점에서 헬멧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제 점점 날이 추워지니 조금만 넘어져도 크게 다칩니다.
전장구류 꼭 챙기시고 안라,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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