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지도] 복날잡는 삼계탕 맛집 대공개!
왔어요 왔어~ 복날 더위 잡는 삼계탕이 찾아왔어요~
다들 더위에 지쳐있는데 효성지기만 너무 신이 났나요? 사실 오늘 점심으로 맛있는 삼계탕 먹을 생각에 조금 들떴거든요.
여러분, ‘삼복더위’라는 말은 들어보셨죠? 1년 중 가장 더운 초복에서 말복 사이의 기간을 ‘삼복더위’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로부터 더위를 쫓기 위해 이날만큼은 평소 먹기 힘든 과일, 그리고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보양식을 해먹곤 했는데요. 초복을 맞은 오늘, 왠지 기운 없고 지친다 느끼면 삼계탕 한 그릇 든든하게 드시고 기운 내어 남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몸보신(?)을 위해 효성 임직원들이 명성 자자한 전국의 삼계탕 맛집을 소개합니다.
[서울/경기] 매생이삼계탕부터 누룽지삼계탕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가장 먼저 효성 본사와 가까운 서울/경기 지역의 삼계탕 맛집부터 찾아볼까요? 가장 많은 효성인이 입을 모아 추천한 맛집이 있었는데요, 경복궁역의 토속촌과 신풍역의 호수삼계탕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하니, 인기를 실감하시겠죠? 엄청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토속촌, 들깨국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호수삼계탕은 여러분도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조금 독특한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 맛집도 있었는데요. 매생이가 들어간 삼계탕, 혹시 드셔 보셨나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매생이 굴국밥에서는 매생이가 들어간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철분과 칼륨이 풍부한 매생이에, 보양을 돕는 삼계탕이 만나면 올 여름 건강은 문제없겠습니다.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전망대 누룽지 삼계탕은 생찹쌀 대신 찹쌀과 현미로 만든 누룽지가 들어가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길쭉길쭉한 다리가 토종닭의 위엄을 여실히 뽐내는데요. 파주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든든한 한 끼 식사 추천합니다.
이밖에 효성인이 추천하는 서울/경기지역 삼계탕 맛집을 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대구/경북] 어른들도 즐겨 찾는 진짜 맛집
이번에는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해봅시다. 이곳은 손님을 대접하거나 어른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삼계탕 맛집들이 숨어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대구 경북대 인근 대현식당입니다.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만 가는’ 진짜 맛집이지요. 메뉴는 옻닭과 삼계탕 단 두 가지뿐, 사실 삼계탕도 맛있지만요, 삼계탕은 어디서든 쉽게 맛볼 수 있으니 옻닭을 먹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혹자는 ‘팔공산 다음으로 옻닭이 맛있는 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니까요.
다음은 효성 구미공장 근처에 있는 대가야삼계탕을 소개합니다. 효성 공장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다 보니, 많은 효성인들이 손님이 방문했을 때 식사를 대접하러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한약 냄새 진~하게 풍겨오는 한방삼계탕 한 그릇이면 보약 한 채를 마시는 기분일 거예요.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숨은 삼계탕 맛집과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국물이 맛있는 진짜 맛집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의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맛있는 삼계탕의 조건을 딱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진하고 시원한 국물’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국물이 맛있는 삼계탕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우성삼계탕입니다. 부산지역에서도 알아주는 삼계탕 맛집인데요. 먹다 보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장국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그만큼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합니다. 곁들여 나오는 똥집튀김도 이곳의 숨은 맛의 비결이랍니다~
부산에 우성삼계탕이 있다면, 옆 동네 진해에는 생과방이 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 힘들 정도로 북적이는 곳이라고 하네요. 한 그릇을 다 비워도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 맛에 살짝 풍겨오는 산삼냄새도 향긋하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삼계탕 맛집 전체 리스트는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지금까지 전국의 유명한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렇게만 소개해드리면 서운하죠. 효성지기가 이중 한 곳인 토속촌을 직접 찾아가보았습니다. 사심 가득 담아 취재하고 왔답니다. ㅎㅎ
효성인이 극찬한 맛집, 토속촌삼계탕 방문기
서울 경복궁역에 위치한 토속촌삼계탕이에요. 오래된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죠? 외국인들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맛집이라는 명성에 내부에는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삼계탕과 옻계탕, 오골삼계탕 등 삼계탕 메뉴도 다양하고요, 통닭과 닭볶음탕까지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뽀얗고 진한 국물 자랑하는 삼계탕 등장입니다.
인삼과 찹쌀은 기본이요, 호박씨, 호두, 검정깨, 잣, 은행 등 갖은 곡류가 들어가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한입 먹고 나니 벌써부터 든든해져옵니다.
생김새부터 남다른 포스 자랑하는 오골삼계탕과 산삼배양근삼계탕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삼계탕 위에 산삼뿌리만 얹었을 뿐인데, 호랑이 기운… 아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속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외국인 관광객도 사로잡은 데에는 이유가 있나봐요.
한옥을 개조한 내부는, 비록 세련되지는 않지만 한국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지요. 한옥집 아래서한국의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먹는 느낌, 먹어본 사람만이 알 것 같습니다.
바쁘다고 식사 대충 거르지 마시고, 삼계탕 한 그릇으로 몸도 마음도 든든히 채워보세요~ 효성인이 추천한 맛집과 함께라면, 분명 후회하지는 않으실 거예요. ^^ 다음 번에는 또 다른 보양식 지도를 들고 찾아올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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