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 3.0]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통한 불량률·원가절감률 개선
‘산업혁신운동3.0’은 1970~1980년대 개별 기업의 성장에 집중했던 공장새마을운동(1.0)과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2.0)를 발전시킨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입니다. 즉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 3차 이하 중소기업의 경영과 생산기술 등의 혁신을 지원하는 민간 운동으로, 대기업 지원하에 1차 협력사가 2, 3차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멘토링을 수행하고, 외부 컨설턴트, 기술 전문가 등과 함께 공정•경영 분야 등에서 혁신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산업혁신운동3.0은 1차 연도 현재 1,93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7%가량 혁신활동이 진행됐으며, 이 중 280개 사가 혁신활동을 완료했습니다. 중간 점검 결과 3.0운동 참여 중소기업은 불량률, 원가절감률 등의 지표가 약 23%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 부문 참여 중소기업 중 사업이 완료된 58개 사는 주요 지표 개선율이 42%에 달했으며, 그 결과 기업당 연간 6,700만 원 수준의 개선 성과를 올렸습니다. 3.0운동을 통한 지원 금액이 기업당 2,000만 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3배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아울러 대기업이 3.0운동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 3차 협력사 지원 사업을 통해 270여 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공정불량률, 장비정밀도 등이 상당 수준 개선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혁신운동3.0 중간보고대회에 참여한 백흥건 전력PU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협력사 대표들>
2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3.0 중간보고대회는 이런 활동의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산업혁신운동3.0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보고, 우수 사례 발표, 참여 기업 간 성과 공유 협약 체결식 등이 진행된 가운데, 백흥건 전력PU장과 협력업체(성림, 모노인더스트리)가 성과 공유 협약 체결식에 참여해 협력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과 임직원 혁신인식 제고에 힘쓰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글 이윤정(커뮤니케이션팀 대리) 사진 이성재(중공업PG 전략구매팀) 협조 동반성장추진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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