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 매뉴얼]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여름철 질병 관리

즐기다/기획 특집 2017.07.10 14:24




덥고 습한 여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흐릅니다. 체력도 쉽게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여름철에도 질병 걱정을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우리를 위협하는 질병들, 미리 알고 주의하면 건강하게 날 수 있겠죠? 여름철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명적인 감염성,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은 안구 바깥쪽에 있는 ‘결막’에 아데노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 발병률이 높죠. 지난해만 해도 무려 470만 명이 유행성 결막염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누군가 한 명이 걸리게 되면 모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눈곱이 끼거나 충혈되고, 이물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유행성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치해뒀다가 염증이 심해지면 결막 부종, 눈꺼풀 부종,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한 번 발병하면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막염이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목욕탕, 수영장 등의 장소는 피해야 합니다.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잊으면 안 되고요. 만약 주변에 유행성 결막염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수건을 비롯해 비누, 컵 등을 함께 쓰지 않고, 되도록 접촉을 피해 전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만약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다면 눈을 햇빛에 직접 드러내지 않도록 선글라스는 꼭 착용하고 다녀주세요.




 물놀이에 귀는 아파한다, 외이도염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들어섭니다.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떠나죠. 하지만 이때 쉽게 발생하는 외이도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귀 안쪽 외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내부의 습기가 주요 원인이죠. 따라서 샤워 나 목욕 시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이 발생하면 우선 가렵고, 귀에 이물질이 꽉 찬 느낌이 듭니다. 염증으로 인해 귓바퀴 주변이 뜨거워지고, 심할 경우,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이나 이물질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습기가 차지 않게 관리해주면 되는데요. 물놀이나 샤워 후에는 고개를 기울여 최대한 귓속의 물기를 빼낸 뒤, 햇볕이나 드라이기로 말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귀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의 사용 역시 외이도염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외이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되면 우선은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들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품으로 귀를 세척하고, 내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기만 해도 호전됩니다. 단 가렵다고 해서 귀이개 혹은 면봉으로 귀를 파는 행위는 자극만 주게 되니 삼가시기 바랍니다. 




 여름철엔 항상 음식 조심, 식중독


 



식중독은 여름철 가장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대부분은 주로 4~60℃ 사이에서 증식하는데요. 특히 35~36℃에서 가장 빨리 증식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 더 위험한 질병입니다.


음식을 먹고 구토나 설사를 하면 일단은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원인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이 다르지만, 구토 증상은 음식 섭취 후 2~12시간 후에 나타납니다. 설사 증상은 24~72시간 이내에 증상을 보이게 되고요. 자칫하면 탈수로 인해 큰 위험이 발생하게 되므로 증상이 나타난다 싶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주세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보관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보관 해야 합니다. 한 번 조리된 식품은 재가열한 후, 먹어야 안전하고요. 되도록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습관을 기른다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신선하지 않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든 음식, 덜 익힌 음식 등 식중독을 일으킬 여지가 있으면 피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특히 대부분 직장인은 여럿이서 함께 식사를 하기 때문에 단체로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신중하게 메뉴 선택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일사병


 



‘더위 먹었다’는 표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바로 일사병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일사병은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 오래 노출됐을 때 발병하는데요. 업무 특성상 외근이 잦은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갑작스러운 현기증이나 두통, 피로, 무력감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일사병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으로 발전하게 되면, 체온조절 중추가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체온이 약 40도까지 올라가고 탈수, 구토, 발작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얼음주머니 등으로 체온을 낮춰주는 응급처치를 꼭 해야 합니다. 


일단 일사병 증상이 나타난다 싶으면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으로 이동한 후,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도록 옷은 느슨하게 풀어주세요. 웬만하면 극심한 더위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해주시고요. 또한, 몸에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주고, 얼굴이나 목덜미에 물을 뿌려 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하루 평균 2L 이상의 물을 마신다면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여라, 냉방병 


 



작년 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로 에어컨 대란이 일어났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에어컨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 여름 더위를 에어컨에만 의존하다 보면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인체가 뜨거운 바깥 온도와 너무 낮은 실내 온도 간의 격차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에어컨의 냉각수 혹은 공기의 오염, 그리고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밀폐건물 증후군이 냉방병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은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나 몸살과 유사합니다. 이에 더해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현기증, 근육통 등도 동반하는데요. 또한, 에어컨이 청결하지 못할 경우, 소화 불량, 배 아랫부분의 불쾌감,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까지 유발하므로 유의 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냉방병에 더 취약합니다. 냉방병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하죠.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 외 다른 건 없습니다. 권장온도인 26도를 유지하고 만약 더위를 느낀다면 개인용 선풍기를, 추위를 느낀다면 얇은 카디건을 사무실에 준비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틀 경우, 1시간마다 10분씩 창문을 열어서 환기해 주세요. 퇴근 후,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 역시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더운 여름에는 실내에서 에어컨만 틀어놓고 축 늘어져 있고 싶습니다.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의 연속이죠.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그늘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편이 좋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의 실천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건 진리에 가까우니까요. 이와 같은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 지키면서 올여름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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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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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yeloveilove.tistory.com BlogIcon 아이러브안과 2017.07.10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