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환경의 날은 365일, 계속해서 실천 중!

Story/효성

장 보러 갈 때 챙기는 텀블러, 라벨을 떼어 따로 분리수거 하는 페트병, 한 정거장 쯤 걸어가 보는 일상 속 선택까지. 거창하지는 않아도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다짐들이 모이는 날이 있는데요. 바로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국제사회가 처음으로 지구 환경 보전을 함께 약속한 데서 비롯된 기념일로, 우리나라 역시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성의 환경을 향한 노력은 6월 5일, 단 하루에 그치지 않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전력 인프라의 탄소를 줄이고,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도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이 숨어있죠. 

 

 

페트병의 재발견 – ‘리젠 되돌림 캠페인’

내가 마신 음료의 페트병이 나의 옷으로 되돌아 온다면 어떨까요? 효성티앤씨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기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마포 본사에서 시작되어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된 이 캠페인은, 사내 페트병 수거함을 통해 모은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참여 임직원에게 리젠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방식은 단순하지만 효과는 분명한데요. 2025년 진행된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약 28,700개의 페트병이 수거됐으며, 이렇게 모인 페트병이 만들어내는 탄소 저감 효과는 소나무 약 22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이 페트병을 재탄생 시키는 리젠은 어떤 소재일까요? 리젠은 효성티앤씨에서 개발한 재활용 원사로, 폐페트병 및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이 주 원료입니다. 일반 폴리에스터와 비교했을 때,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과 화석연료 사용량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죠. 이런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무심코 버려질 뻔한 페트병 한 개가 재활용 원사로 다시 태어나는 셈입니다.

 

 

달리기로 전하는 환경 메시지 – ‘세이브 레이스 2026’ 공식 파트너

환경을 위한 실천은 사무실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달리기로 지구를 돕는 자리에도 함께합니다. 바로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 2026’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 것인데요.

 

세이브 레이스는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2024년부터 공동 개최하는 마라톤 행사로, 참가비 전액이 기후 위기 피해 아동에게 사용되는 기부 행사입니다. 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담은 의미 있는 달리기라 할 수 있죠.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며, 효성티앤씨는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티셔츠, 가방 등의 굿즈 패키지를 리젠 소재로 제작합니다. 또한, 행사에 사용되는 현수막과 배너 역시 리젠 원단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이 소재들을 수거해 업사이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현할 예정인데요. 현장에는 리젠 에코트럭 이벤트 부스도 운영하여, 방문객이 리젠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의 친환경 전환 – 차세대 'SF₆ Free 차단기' 

효성의 친환경 기술력은 섬유를 넘어,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전력 인프라 깊숙한 곳에서도 발휘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SF₆(육불화황) 가스 대신 질소(N₂)와 산소(O₂)로 구성된 드라이 에어를 적용한 145kV 차단기를 개발했는데요. 드라이 에어와 진공차단기 기술을 결합해 145kV급에 적용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이자, 국제 공인 시험소 협의체(STL) 기준으로는 세계 두 번째 성과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SF₆는 전류 차단 성능이 뛰어나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능은 좋지만 기후에는 부담이 큰 가스라는 점 때문에 국제적으로 대체가 요구되고 있죠. 실제로 유럽연합(EU)는 2024년 관련 규제를 개정하여 SF₆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있고, 전세계 전력기기 업계가 ‘탈(脫)’SF₆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역시 앞으로 이 기술을 더 높은 전압 영역까지 넓혀, 친환경 전력 인프라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효성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임직원의 일상 속 환경을 위한 활동을 살펴보았는데요. 페트병을 모으는 작은 손길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 인프라의 탄소를 줄이는 기술까지. 그 결은 다르지만 향하는 곳은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돌보듯, 효성 역시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