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의 통찰력,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탑티어' 입지 구축

- 국내 유일단일공장 초고압변압기차단기 각 10조원 생산’ 성과

- 현지 생산체제로 급증하는 시장 수요 대응미 멤피스 공장 증설도

- 조현준 회장, “AI산업 핵심기업 거듭나기 위한 경쟁력 확보 필수강조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효성중공업이 전력 수요 급증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북미 지역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전력기기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선제적으로 투자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통찰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 국내 유일단일공장 초고압변압기차단기 각 10조원 생산’ 성과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초고압변압기 누적생산 10조원을 돌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일공장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각 10조원 생산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50여 년간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성중공업은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압형 HVDC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공급할 500kV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현지 생산으로 미 전력시장 대응...멤피스 공장 증설도

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효성중공업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면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북미 시장에서 단일 계약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초고압 차단기(GIS, Gas Insulated Switchgear)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와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에 765kV 송전망에 변압기, 차단기 등 토털 전력 솔루션을 풀 패키지로 공급한 것은 처음이다.

 

효성중공업은 일찌감치 미국 현지 공장에서 전력기기를 생산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전력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지난해 북미 지역 수주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수주의 53%에 해당한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스 공장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 미국 멤피스 공장을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000만 달러( 2,071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육성해왔다. 2026년까지 시험 및 생산 설비도 증설하고 있어,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2배로 늘어난다. 이는 글로벌 최대 수준의 초고압변압기 생산 규모다.

 

 

□조현준 회장, “전력 인프라, AI산업의 핵심" 강조

조현준 효성 회장은 '전력기기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도약하는 것을 그룹 중점 과제로 제시해 왔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AI가 산업과 생활 전반에 파고들며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AI산업의 핵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