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유럽 전력시장 기술 리더십 강화…R&D 거점 확대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시장 변화 속에서 기술 기반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AI 산업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 경쟁 시대에 효성중공업은 연구개발과 현지 대응 체계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술 선점과 실행 속도를 지속 강조해 왔다.  회장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전력기술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만들고, 친환경 전력솔루션으로 유럽 전력시장을 선도해 나가자” 라고 강조해 왔다.

 

 

유럽 R&D 센터로 현지 기술 표준과 개발 협력 강화

효성중공업은 유럽 전력시장 대응을 위해 현지에 R&D 센터를 설립하며 연구 협력의 접점을 넓혔다. 유럽 주요 연구기관과의 공동 개발 표준 논의에 직접 참여하는 연구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 시장은 품질 기준과 기술 신뢰성이 특히 엄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효성중공업은 같은 시장 특성에 맞춰, 현지에서 요구되는 기술 기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유럽 R&D 센터를 기반으로 HVDC 초고압 전력기술, 친환경 전력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나갈 계획이다.

 

HVDC 친환경 전력솔루션 중심으로 차세대 시장 선점

효성중공업은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으로 꼽히는 HVDC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전력 수요의 급격한 변화와 계통 운영 난이도 상승 속에서 HVDC 장거리 대용량 송전과 계통 효율 개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력기기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친환경 전력솔루션 라인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망의 안정성, 환경 규제, 운영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이 전력시장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효성중공업은 연구개발, 현지 거점, 제품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기술 신뢰로 유럽을 넓히다

효성중공업의 유럽 전략은 연구개발과 기술 검증, 수주 성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유럽은 선진 경쟁사들이 선점한 하이엔드 시장으로, 독보적 기술력 없이는 진입 자체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중공업은 시장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를 잇따라 확보하며 전력 인프라 본고장에서 신뢰를 확장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25 영국, 스웨덴, 스페인 유럽 주요 국가에서 2,3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를 수주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와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설비는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활용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 유럽 진출 이후 제품 공급과 고객 맞춤형 설계, 유지보수 토털 솔루션 역량을 축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