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IAF HIGHLIGHTS, 차세대 미술계 10인 공개?!

2025 KIAF HIGHLIGHTS, 차세대 미술계 10인 공개?!

2025 KIAF HIGHLIGHTS 세미파이널 10인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선정된 작가는 김아라, 김정인, 무나씨, 박그림, 박노완, 이동훈, 조은시, 홍세진, 지오프리 피통, 유 시아오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이름은 홍세진 작가입니다.

홍세진 작가, 감각을 재구성하는 시청각 회화
홍세진 작가는 청각 상실 이후 인공와우를 통해 감각을 재구성하며
“감각은 기술과 환경을 통해 변형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녀의 작업은 단순한 회화가 아니라 회화·설치·사운드가 융합된 시청각 회화 실험입니다. 플락시노스코프와 도형, 모터의 움직임을 활용하여 감각과 시간의 구조를 새롭게 탐구하며, 기술과 감정 사이의 경계를 드러내죠.

홍세진 작가의 시청각 회화 세계
홍세진 작가는 불완전한 청각 경험을 회화로 시각화하면서 기억과 불확실함 속 감각의 단절을 탐구하고 있죠. 플락시노스코프, 전광 구조, 단순 도형을 결합해 감각과 시간의 구조를 재조합하며, 기계적 장치와 회화가 만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또한 접근 금지 표지판, 파이프 패턴, 균질한 선 등을 활용해 소리 없는 언어를 시각화하고, 관람자를 감각을 생산하는 참여자로 초대하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홍세진 작가의 작품은 기술과 인간 감각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며 '소리로 보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효성과 함께한 <올해의 작가>
홍세진 작가는 2021년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데요.
효성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배리어프리한 예술 생태계 확산에 힘쓰고 있죠.

KIAF 2025에서 다시 만나는 홍세진 작가
효성의 작은 후원이 만든 큰 울림은 Kiaf Seoul 2025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합니다.
홍세진 작가의 작품과 새로운 시청각 회화 실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정: 2025년 9월 3일 ~ 9월 7일
장소: COEX, 서울
홍세진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감각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기술과 인간, 감정과 기억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게 합니다. KIAF 2025에서 그가 선보이는 시청각 회화 실험을 직접 경험하며, 미술이 전하는 새로운 울림을 느껴보세요.
작은 후원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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