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는 일잘러를 위한 책 디깅

일을 잘한다는 건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삶의 감각을 풍요롭게 채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음악은 일잘러에게 또 하나의 ‘생산성 도구’가 됩니다.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사고를 확장시키고 몰입을 돕고 삶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것이 음악이죠.
이번 일잘러의 책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일잘러에게 권하고 싶은 음악 에세이 세 권을 소개합니다.
LP로 음악을 듣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음악 예술서이다. - LP로 듣는 클래식, 유재후의 음악 이야기
영화, 광고, 사진, 미술, 기획 등 자신의 삶을 일구는 이들을 위한 재즈 영감 에세이 – 김민주의 재즈의 계절
슈베르트에서 비치 보이스까지 시공과 장르를 넘나드는 하루키의 음악 여정 - 무라카미 하루키의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LP로 듣는 클래식, 유재후의 음악 이야기
책장을 넘기는 순간 LP 바늘이 내려앉는 듯 고전의 울림이 전해집니다. 클래식이 낯선 사람도 LP라는 매개를 통해 음악을 ‘듣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유와 몰입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 항상 가까이 두고 싶게 만드는 정통 음악해설집”이라는 서평처럼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음악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도 열린 문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관심이 전혀 없었던 독자들에게까지 음악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도서출판등 서평
음악을 들을 때 항상 가까이 두고 싶게 만드는 정통 음악해설집이다. -도서출판등 서평

재즈의 계절,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은 기꺼이 재즈를 선택한다
재즈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삶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만의 선택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담은 책. 영화와 OST, 재즈 명곡을 곁들여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다층적인 감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일잘러에게 필요한 ‘즉흥과 자유의 미학’을 보여주며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마음가짐을 일깨워 줍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은 이 책을 “재즈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재즈를 향한 고백록이자 방법론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광고 등 우리가 흘려들었던 재즈 음악의 의미와 가치, 효과에 관해 이야기한다. -북스톤 서평
재즈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이 책은 나 조차도 재즈를 더 알고 싶고 더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다.
-윤석철 (재즈 피아니스트)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음악에세이/위대한 작가를 탄생시킨 위대한 음악
하루키 최초의 음악 에세이로 그의 문학 세계를 지탱해온 음악적 영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윙은 단순한 리듬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의 무게에 짓눌릴 때 본질적인 리듬을 되찾게 합니다. “음악을 더 많이, 더 깊이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남긴다면, 그것만으로 저자의 소망은 이루어진 셈일 것입니다.
하루키와 그의 작품 세계의 한 부분을 차지해온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 문학사상 서평 중에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음악을 더 많이, 더 깊이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당초의 내 소망은 거의 이루어진 셈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 후기’ 중에서
일잘러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삶과 일을 연결하는 리듬이 됩니다. 클래식, 재즈, 스윙 각기 다른 장르지만 공통적으로 ‘일하는 나’를 흔들어 깨우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번 주에는 책장을 통해 음악을 ‘듣는 독서’의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Story > 효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청춘여행 – 가을 여행 어디로 갈까? (0) | 2025.10.23 |
|---|---|
| 건물 수명 높이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 (0) | 2025.10.21 |
| 2025 KIAF HIGHLIGHTS, 차세대 미술계 10인 공개?! (0) | 2025.09.04 |
| 직장인 책 추천: 보고·회의·프레젠테이션에 강해지는 필독서 3권 (0) | 2025.09.03 |
| 더운 여름을 위한 야외 쿨링템 – 더위, 아직도 피하기만 해? (2) | 2025.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