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향해 한 걸음 더! 울산공장 효성티앤씨 NY중합팀
(왼쪽부터) 박은규 사원, 양경일 반장, 송일석 부장,
나성일 팀장, 노서윤 사원, 김언관 대리, 강한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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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소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소재는 특정 기능을 좌우하는 핵심 물질을 말한다. 금속, 화학, 세라믹, 섬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산업 측면에서 소재 부품은 그 무엇보다 완성품의 고부가 가치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나일론 칩을 생산하는 효성티앤씨 NY중합팀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NY중합팀이 생산한 나일론 칩은 원사, 자동차에 사용되는 엔지니어플라스틱, 카펫과 카매트 등의 핵심 소재로 재탄생합니다. 7명의 사무직 직원과 77명의 생산직 직원이 하나 되어 이뤄내는 강력한 ‘맨파워’는 NY중합팀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이들은 ‘최고만이 최선이다’라는 모토로 최고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죠. 나성일 팀장이 전하는 NY중합팀의 역사에서도 그 노력의 흔적이 깊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현재의 효성은 1966년 동양나이론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한길을 걸어온 결과물입니다. 1966년에 설비를 설치하고 1968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는데요, 그 중추에 NY중합팀이 있습니다. 현재 효성은 우리나라에서 나일론 칩을 생산하는 회사 중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우리나라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은 NY중합팀을 더 열심히 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아울러 지난해 섬유의 날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더욱 특별한 한 해를 보낸 양경일 반장은 “공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춰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현장직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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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뜨거운 의지
사실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중국과의 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결코 쉽지는 않았던 것. NY중합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과 인도 등의 해외 시장 확장에 전력했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좋은 성과도 거뒀습니다. 원사를 붙이는 본드 역할을 하는 ‘본딩사’의 경우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높였으며, 폐칩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폐어망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해 경쟁력과 시장성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죠. 나성일 팀장은 팀원들에게 가장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마음으로 뭉쳐서 업무에 임하는 팀원들 덕분에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려면 여러 설비 구성과 프로세스가 바뀌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팀원들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합니다. 듬직한 팀원들이 있기에 2020년 한 해도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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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로!
NY중합팀은 크고 작은 고비를 겪으면서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이를 디딤돌 삼아 올 한 해 제품 개발 완수와 해외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자신감으로 무장한 NY중합팀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0년! 파이팅!’을 외치는 그들의 희망찬 기운이 울산공장에 널리 울려 퍼졌습니다.
글. 한율
사진. 박해주(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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