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나눔으로 배워가는 효성다움’ 효성 53기 신입사원 첫 봉사

Story/효성



이제 막 효성인이 되었지만, 조금은 낯설기만 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효성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될 그들은 하나씩 배워가고 익숙해지며 어엿한 효성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효성인으로서의 첫 봉사활동도 진정한 효성인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이었습니다.


효성 53기 신입사원 200여명과 임원 13명은 지난 1월 8일 오후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골목 깊숙한 집까지 연탄을 나르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죠.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이 함께해 신입사원들과 나눔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조 단장은 “연탄이 작고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겠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조현상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임직원들에게 효성인으로서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독려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땅이 얼지 않도록 낙엽을 덮는 낙엽분토작업과 배수로 정리를, 2017년에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문풍지를 붙이는 방풍작업과 청소를 직접 하기도 했죠.


효성은 2013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은 2009년부터 요요마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단원들에게 연주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들을 위해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스포츠 후원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