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쉼표를 찍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의 1박 2일 춘천여행

Story/효성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떠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힘들었던 일상은 잊고, 쉼표를 찍으러 떠났습니다. 이날만큼은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3일,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은 강원도 춘천 일대로 1박 2일 여행을 했습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이었죠.


이번 여행에서는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열 가족이 참여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첫날에는 춘천 막국수 체험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과 함께 야외 바비큐파티를 진행했고, 이튿날에는 인근 체험마을을 찾아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따보기도 했습니다.





평소 집과 치료시설을 오가느라 가족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장애 아동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효성 임직원 가족 역시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죠.


가족여행에 참여한 한 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힘든 일상의 반복 속에서 쉼표 같은 여행이었다”며 “아이들이 잘 즐길 수 있도록 숙소와 여러 체험, 먹거리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 준 덕분에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효성은 2013년부터 6년째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활 치료를 후원하며 장애 아동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 돌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들을 위한 심리치료나 특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와 가족 캠프를 통해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