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오늘 하루도 달아야 합니다” 사무실 간식 배달 서비스 체험기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서 업무를 보며 살아가는 직장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아침, 일어나기도 싫고 출근하기도 싫지만, 꼬박꼬박 한달 마다 (잠시) 충전되는 월급을 생각하며 지옥철에 몸을 싣습니다. 그렇게 출근을 하지만 여전히 반쯤 잠들어있는 몸과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커피를 충전하고요. 11시만 되면 꼬르륵거리는 배를 잠재우기 위해 점심밥도 충전합니다.
그리고 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당 충전. 아무리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어도 오후 3~4시만 되면 급격히 떨어지는 당을 충전하기 위해 우리는 살며시 서랍을 엽니다. 그렇게 당을 충전하고 나면 어느새 간식으로 가득 찼던 서랍 속이 또 바닥이 나기 마련인데요. 늘 당 충전이 시급한 직장인을 위해 사무실에 간식 배달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지금 방전입니다
“우리 팀은 국내 1위의 ATM 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의 감별기술팀입니다. 전세계로 출하하는 ATM의 두뇌에 해당하는 지폐의 진권/위조권을 판별하기 위한 알고리즘 개발에 두뇌를 Full로 활용하고 있고, 소수정예로 세계 각국의 지폐 인식 개발과 이슈를 파악해야 해서 머리에 쥐가 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게다가 더럽고 냄새 나는 지폐를 직접 만지고 관찰도 해야 하죠. 퀴퀴한 돈 냄새를 맡다 보면 머리가 띵해지고 입맛도 사라지는데요. 그런 우리 팀, 당 충전이 정말 시급합니다!” - 정보통신PG 노틸러스효성 감별기술팀 - |
효성에도 당 충전이 시급한 직장인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그들을 위해 사무실 간식 배달 서비스를 과감히 쏴드리고자, 팀별로 사연을 받았는데요. 그 결과, 노틸러스효성 감별기술팀이 당 충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돈’을 만지며 일하지만, 그것이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기에 당 충전이 시급하다는 노틸러스효성 감별기술팀의 간식 배달 서비스 체험기! 보기만 해도 달콤한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은 당 충전의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도 달아야 합니다
*아래 글은 정보통신PG 노틸러스효성 감별기술팀 전민경 님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 오후 3시 반, 한창 당이 떨어졌을 때였어요. 간식 배달 서비스 직원분에게 연락을 받고 직접 간식 박스를 받았습니다.
우리 팀 간식창고가 가득 찼어요♪
작은 박스 2개, 큰 박스 2개였는데, 처음에는 작은 박스만인 줄 알고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깔린 큰 박스 2개도 모두 간식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침 몇몇 팀원들이 모여 있어서 연락을 드리고 즐거운 간식타임을 시작했습니다.
간식을 주문할 때, 팀원들이 원하는 과자를 요청하였는데요. 그렇게 요청한 과자들이 모두 있는 데다가 처음 보는 신기한 과자들도 가득 섞여있어서 팀원들 모두 놀랐습니다. 저희가 받은 간식 박스는 7~10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다는 미디엄박스였는데요. 12명인 저희 팀이 (살짝 과장해서) 1년을 먹어도 충분할 것만 같은 양이었어요.
상자를 개봉하고 나서는 쏟아지는 과자에 다들 정신이 혼미해 졌는지, 정면 사진이 없네요. ^^;
샘플 박스 2개에 각각 과자를 가득 담아 하나는 저희 팀 전용 테스트 실에, 다른 하나는 다른 팀 분들도 드실 수 있게 사무실 빈 자리에 두었습니다.
사무실 빈자리에 둔 과자인데 하루 만에 왼쪽에서 오른쪽 사진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
간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는데요. 친절하게 배송해주셨고, 저희가 요청 드린 간식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채워주신데다가, 앞으로 평생 먹을 만큼 푸짐하게 담아주셔서 100% 만족입니다.
또한 팀원들 모두 과자 정리하고 먹으면서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좋은 시간을 가졌고, 다른 팀에서도 저희 팀을 너무 부러워하셔서 뿌듯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이젠 심심할 때마다 과자를 습관적으로 먹게 되어서 살 찔 걱정이 드는 것뿐입니다. ㅎㅎ
추가로 과자를 받고 너무 좋아하셨던 저희 팀 부장님!
다른 팀들의 당 충전 후기
사내 편의점이 없는 우리 팀의 단비 같은 간식 배달!
"저희 팀 사무실이 있는 창원4공장은 창원공장에서 유일하게 사내 편의점이 없는 곳입니다. 연이은 잔업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당 충전에 대한 욕구가 늘 솟구치지만, 공장 밖을 나갈 수 없어 믹스커피로나마 달래고 있었는데요. 마른 가뭄에 단비같이 찾아온 간식상자는 그런 우리에게 감동으로 찾아왔습니다. 업무에 대한 긴장을 잠시 풀고, 모두가 함께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 또한 편의점에 온 것처럼 다양한 종류의 간식으로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 중공업PG 전력PU 전장설계팀 정원희 님 -
신생 팀에게 필요한 당 충전 타임!
"올해 1월 사내 조직개편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진 우리 팀! 팀이 새롭게 만들어지다보니 모르는 얼굴도 많고, 모르는 업무도 많은데요.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잘 모르는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서로를 더 신경쓰게 되고, 업무 파악과 조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금새 피로해지는데요. 그런 우리 팀에 당 충전이 꼭 필요했죠! 하루 종일 팀원들과 얘기 한마디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간식 배달을 통해 잠깐이나마 모여서 다과도 즐기고, 얘기도 하면서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팀원들도 모두 좋아했는데요. 여러 가지 주전부리가 있어서 좋았고, 그걸 핑계로 잠깐이나마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정보통신PG 노틸러스효성 메카기술2팀 김석원 님 -
팀원들에게 당 링겔을 처방한 팀장님의 마음!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위해 간식 배달을 신청했는데요. 피로에 많이 찌들어 있는 팀원들이 단체 '당 링겔'이라도 처방을 받아야 될 정도였습니다.(웃음)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가 복귀를 했던 목요일 오후에 택배상자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생각보다 당 보충을 하기에는 충분한 양의 간식과 미국과 일본 과자 등 다양한 종류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간식을 저희 팀원들, 일본 컨설턴트 고문, 울산에서 교육 중인 신입사원들과 다 같이 나누어 먹었고, 오래간만에 한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Global통합기술팀 최용문 님 -
달달한 우리 팀에게 전한 신입사원의 달달함!
“신입사원으로 팀에 배치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요. 저희 팀은 어떤 문제가 생겨도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해서 시험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팀 선배님들께서는 간식을 많이 좋아하시죠. 선배님들께서 간식을 드시고 에너지 충전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식 배달을 신청했는데요. 택배의 완충재 포장부터 정성이 느껴졌고, 울산인데도 이틀 만에 배송이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기술팀 선배님들께서는 효성에 근무하면서 이런 택배를 받는 건 처음이라며 좋아하셨습니다. 바로 박스를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과자뿐만 아니라 빵, 견과류 등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만한 간식이 다양하게 들어있었어요. 선배님들이 야근하실 때 간식을 드시면서 기운내시는 것을 보며 정말 뿌듯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화학PG PP/DH PU PP기술팀 김건 님 -
여러분의 매일도 달아야 합니다
이번에 효성인들이 체험한 것은 스낵포의 간식 배달 서비스였는데요. 주문을 할 때, 팀원들이 선호하는 간식 종류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다양한 간식들로 구성해주며, 행사용이나 선물용으로 포장해주기도 한답니다. 또한 일회성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매달 정기 배달을 신청할 수도 있어요. 1년 365일 간식이 풍요로운 사무실이라는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을 이뤄주죠.
이러한 간식 배달 서비스는 스낵포를 비롯해 스낵랩, 피카스낵, 스낵가이드, 스낵네이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효성인처럼 사무실 간식 배달 서비스 신청해보시고, 맛있는 간식을 동료들과 나눠 드시면서 당도 충전하고, 팀워크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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