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 갈 데까지” 전국 이색 편의점

즐기다/트렌드 2017.12.01 13:55



‘너, 편의점 맞니?‘ 요즘 여기가 어디인지 헷갈리게 하는 낯선 편의점이 곳곳에서 문을 열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접근성과 24시간 운영이라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서비스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단순히 물건을 사는 슈퍼마켓을 너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컨셉의 편의점이 뜨고 있는 것이죠. 지역마다 특색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독특한 편의점을 소개합니다.




 편의점에 편의를 더하다! 편의 서비스를 갖춘 편의점



관광객과 클러버들을 위한 물품보관함, ‘CU 이태원 프리덤점’


이태원에서는 무겁게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바로 물품보관함이 있는 편의점이 있기 때문이죠. CU이태원 프리덤점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짐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것을 고려해 물품 보관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관광객이나 클러버 등 유동인구가 많아 호응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의 특성상 언제든지 짐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무거운 짐을 가지고 돌아다니기 힘들 때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짐으로부터 프리한, 이태원 프리덤~♪



무인세탁서비스, ‘세븐일레븐 홍은점’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하게 늘면서 편의점에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요. 이제 빨래도 편의점에서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편의점에 빨래를 들고 가서 무인세탁서비스 기계에 세탁물 종류를 입력합니다. 이후 투입구에 빨래를 맡긴 후 접수증만 뽑으면 끝! 이후 세탁전문업체가 빨래를 가져가 약 이틀 후 세탁을 마무리하면 소비자는 문자로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편의점에 들러 결제하고 빨래를 찾아오면 됩니다. 와이셔츠, 블라우스 등 간단한 세탁물은 물론 점퍼, 코트, 신발 등 총 6개의 카테고리 80개의 세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바빠도 세탁은 해야 되니까 | 사진: 펭귄하우스 홈페이지



은행가기 번거로운 직장인들 위한, ‘CU 서울대서연점’


CU는 작년 신한은행과의 MOU를 통해 매장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했습니다.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는 카드나 통장 없이도 체크카드를 발급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영업점 수준의 100여 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데요. 바이오인증 방식을 적용해 실명 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야간이나 주말에도 상담사 연결 없이 업무를 볼 수 있으니 정말 유용하죠?



이제 점심시간에 은행 가도 굶지 마세요 | 사진: CU 블로그



편의점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 ‘CU 동숭아트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하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카셰어링이란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CU에서 차량을 빌리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업계 최초로 ‘편의점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죠.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휴대폰 앱을 통해 차량 공유를 신청한 후 편의점 주차장에 세워진 쏘카를 이용하면 됩니다. CU 동숭아트점을 비롯해 공유차량 이용 고객이 많은 대학가와 원룸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해요.



카-셰어링하고 편의점도 내 맘 속에 셰어링 | 사진: CU 블로그



간편한 항공권 예매, ‘GS25 파르나스타워점’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할 수 있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가면 멀티키오스크 복합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24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에어부산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발권할 수 있어요. 수화물이 없는 승객은 공항에서 항공사 데스크를 들르지 않고 바로 탑승 수속을 하면 됩니다.



이제 편의점에서 항공권도 사는 시대




 청춘을 사로잡다! 대학교에 특화된 편의점



여대생들 취향저격, ‘CU 덕성여대 학생회관점’


덕성여대의 제일 핫 플레이스가 어디인지 아세요? 바로 편의점입니다.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여대생인 CU 덕성여대 학생회관점에는 ‘파우더존’과 ‘피팅룸’이 있는데요. 편의점에 수시로 들러 물건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장을 고치고 편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습니다.



여대생들을 취향저격 | 사진: 덕성여대 블로그



대학교 안에 있는 만큼 공부를 할 수 있는 ‘스터디존’도 갖추어져 있는데요. 도서관이 꽉 차는 시험기간이 되면 자리를 미처 맡지 못한 학생들이 편의점 안 스터디존으로 몰려듭니다. 화장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1석 3조의 편의점이죠? 



그 미팅 아니고 공부를 위한 미팅룸, ‘GS25 인제대학사점’


GS25 인제대학사점에서는 평소 대학생들이 모임을 갖고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미팅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미팅룸에는 회의용 테이블은 물론 화이트보드, 고화질TV 등이 설치돼 있어요. 시간당 1인 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노트북 대여는 물론 복사, 스캔, 출력을 할 수 있는 복합기까지 갖춰져 있는데요. 시험기간에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열공은 편의점으로부터




 편의점을 품격을 높이다! 진화하는 편의점



직장인들의 점심 핫플레이스 도시락카페, ‘세븐일레븐 KT 강남점’


세븐일레븐 KT 강남점은 점심시간이 되면 마치 식당을 방불케 합니다. 1층에서 도시락을 사서 2층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편의점 2층에는 2인, 4인 테이블을 배치해 30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취식 공간이 있는데요. 식당이나 카페처럼 식사와 음료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점심시간만 되면 인근 직장인들이 몰려와 하나 둘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먹는데요. 많은 종류의 도시락이 구비되어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밥도 먹고 커피도 즐기고 간식도 먹고 | 사진: 롯데그룹 블로그



손바닥 찍으면 자동 결제되는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 31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있습니다. 이 편의점은 계산대 직원이 없는 무인 편의점인데요. 단순히 그래서 신기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인공지능 편의점이기 때문이죠.  손바닥을 찍고 매장에 입장해 상품을 고른 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으면 스캐너가 360도로 회전해 상품의 바코드를 읽어내는데요. 상품을 모두 스캔한 후에는 미리 등록한 손바닥을 올려 핸드페이로 결제하면 됩니다.



팀장님, 이제 지갑 안 들고 왔다는 핑계는 못 대실 거에요 | 사진: 롯데그룹 블로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으로, 세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한 간편 결제를 접목한 신개념 무인 편의점인데요. 매장 관리자도 없을뿐더러 현금, 카드, 휴대폰 없이 빈손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




직장인들의 소울플레이스. 출근 길에 삼각김밥, 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 출출한 4시쯤엔 군것질거리를 사곤 하는 편의점. 이제 우리가 알던 그 흔한 편의점이 아니에요. 바빠서 못했던 세탁, 은행업무도 볼 수 있고, 항공권을 예매하며 여행 계획을 짜기도 하고, 느긋하게 식사도 즐길 수 있는 편의점으로 진화해가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는 ‘편의점이나 갈까’가 아니라, ‘편의점이니까 갈까’라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래의 편의점은 얼마나 더 편리해질지 직장인들은 설레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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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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