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이 직접 교재 만들고 선생님도 되는 ‘주니어 공학교실’

Story/효성



효성 직원들은 해마다 과학 선생님이 됩니다. 효성이 2004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진행해오고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말이에요.  


올해 두 번째이자, 총 열네 번째인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경남 창원에 자리한 안남초등학교와 창원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약 220명 학생들과 함께 수업했어요.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 10명이 직접 구성한 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요』를 펼치고, 창원공장이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 원리 알기, 변합기 모형 제작 실습을 했답니다.


초등학생들이 과학과 좀 더 가까워지도록, 그래서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니어 공학교실은 꾸준히 열리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실습형 수업을 준비하고, 과학 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연을 맺은 학생들이 어느덧 2,800여 명이나 된답니다. 


이번 열네 번째 주니어 공학교실의 교탁 앞에 선 김광덕 대리(특수기설계팀)는 아쉬움과 보람이 절반씩 담긴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변압기라는 장비가 초등학생들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자세히, 그러면서도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막상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실습을 해보면서 즐거워 하고, 변압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 회사의 여러 제품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을 더 알차게 만들고, 아이들에게 공학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들 못지않게 학부모님들도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품고 계세요. 그래서 효성 창원공장은 창원 지역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님들을 위한 독서코칭 교실을 후원해드리고 있어요. 이 밖에도 창원 내 초등학교들에 미니도서관을 기증하고, 청소년 문학기행을 후원하는 일도 이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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