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Picture] 햇살 아래 손을 잡고
포근한 햇살에 마음까지 설레던 어느 날, 가족과 함께 강원도 정선 근처 양떼목장을 찾았습니다. 평소 파란 하늘을 좋아하는 저는 목장에 들어서자마자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지요. 그렇게 늑장을 부린 사이 아내와 딸아이가 저만치서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모녀가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
그 풍경이 세상 무엇보다 평화롭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분명 아내와 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할 것 같았지요.
그렇게 손을 잡고 걸으며 우리는 또 하루를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창원공장 관리본부 인사팀 설웅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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