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사이드] 투명한 소통으로 믿음을 더하다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는 사이. 그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입니다. 이는 효성과 효성인, 효성인과 효성인을 잇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커뮤니케이터들의 솔직한 소통 이야기
사내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자영 차장, 이은제·하준영 과장, 남지혜 대리에게 사람과의 만남, 대화는 즐거움 자체다. 그래서일까. 타 부서와의 소통 창구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터 업무가 주어졌을 때 부담보다 설렘이 컸다. 그런 그들이 오늘만큼은 사업장 이슈 대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기로 마음먹었다. 그 속에 신뢰가 더해진 그들의 소통 노하우가 담겨 있었다.
“사내 소통을 책임지는 커뮤니케이터입니다”
김자영 차장 커뮤니케이터는 2009년부터 시작해 경영진 메시지 공유를 비롯한 기술원 홍보를 맡고 있어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때 같이 고생한 이은제 과장님도 있어 반갑네요.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녔던 기억이 새롭군요.
이은제 과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은 제가 전주공장에서 경험한 대규모 행사 중 하나였어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평소에는 대외 봉사활동, 한마음단합대회, 소방안전행사 등 공장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준영 과장 TPA PU는 외부 행사가 많지 않아 커뮤니케이터 활동이 다른 부서에 비해 비교적 많지 않아요. 하지만 고객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지혜 대리 저는 PU 주요 행사 내용을 사내에 공유하고 있어요. 마케팅 담당자로서 섬유 전시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홍보물 제작에도 참여하니 현업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죠.
“사업부 소식을 전하며 성취감을 느껴요”
하준영 과장 현업과 함께 사업부의 소식을 전하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무엇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사업부 내부에 공유해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커뮤니케이터의 보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은제 과장 맞아요. 현업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나가는 게 저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행사를 주관 또는 관여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터가 됐죠. 제 업무를 아우르는 일이라 즐겁습니다.
김자영 차장 현업에 커뮤니케이터 역할까지 더해지면서 보람도 배가되었어요. 사내 홍보로 기술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외적으로 우리회사 연구 내용을 홍보해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니 뿌듯하죠.
남지혜 대리 크레오라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PU의 활동 중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을 사내에 자주 공유하고자 노력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꾸준함과 디테일로 내공을 더 쌓아 사업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경청, 신뢰로부터 시작됩니다”
김자영 차장 평소 마당발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타인과 대화하며 공감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이런 성격이 커뮤니케이터의 주요 역할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됐죠.
남지혜 대리 김 차장님처럼 저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요. 진솔한 대화를 위해 먼저 진심으로 다가가죠. 커뮤니케이터의 역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진심을 담아 소통하는 자세, 사내·외 소통 창구인 커뮤니케이터의 덕목이겠지요.
하준영 과장 전 이야기를 하기보다 듣는 쪽이에요. 그러다 보니 경청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었죠. 이는 상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호 신뢰도도 상승시켜준다고 생각해요. 영업 업무는 물론 사내 커뮤니케이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은제 과장 저 역시 커뮤니케이터라면 경청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생각해요. 직원들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상대방이 관심 있는 분야를 질문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평소에 현장분들과 자주 대화하고 행사가 있을 때는 그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직은 소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전주공장 내 소통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커뮤니케이터들, 서로 통하다
네 명의 커뮤니케이터가 함께한 시간. 자신이 맡은 업무를 바탕으로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한 사연은 각자 달랐지만 활발한 정보 교류와 원활한 소통을 다짐하는 마음은 같았다. 사회와 경기가 어려워지고 복잡해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시대. 임직원 또는 고객과의 소통은 우리회사의 발전과 직결된 문제일 것이다. 소통의 임무를 가진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글 | 백현주
사진 | 한수정(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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