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미리 장마에 대비하세요
올 여름은 평년보다 조금 늦어질 거라고는 하지만, 이번 달 말이면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듯한데요. 가뭄으로 목말라하는 대한민국에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2015년 장마는 특히나 태풍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더욱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벼락치기 보다는 지금부터 조금씩 대비하면 올 여름도 무사히 장마를 넘길 수 있겠죠?
출퇴근 할 때 유용한 장마패션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지만 출근은 해야 하는 슬픈 직장인 여러분, 몸이 날아갈 듯 바람이 거세지만 패션만은 포기할 수 없는 패셔니스타 여러분! 장마에는 이런 패션 어떠세요?
여자라서 더 좋아요! 레인부츠& 레인코트
빗물이 들어 온 신발을 신고 걷는 그 찝찝함이란… 말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이젠 장마철에도 보송보송한 발을 유지해 봐요. 발랄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레인부츠가 우중충한 장마철 기분까지 업! 시켜 드릴 텐데요. 다리가 길어 보이고 슬림해 보이는 롱부츠형, 신고 벗기가 용이한 앵클형, 여성미를 한층 더 높인 굽이 있는 하이힐형 레인부츠까지 나에게 맞는 레인부츠 하나쯤은 장만해 두자고요~
우비? 노노~ 레인코트라고 불러주세요.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레인코트가 올 여름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비바람으로부터 옷이 젖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은 기본! 패션까지 가미해 장마철에도 멋쟁이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효성 블로그 지기는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트렌치형 레인코트 찜~
장마철에 더 스타일리쉬한 남자를 위한 레인점퍼와 레인로퍼
평소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장마철에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레인점퍼 하나쯤은 장만해 두세요. 날씨와 상관없이 착용 가능한 디자인의 레인점퍼는 무엇보다 방수성이 뛰어나서 장마철에 입기 유용하고, 체온 유지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출근용으로 점퍼스타일이 너무 캐주얼하다면 린넨 남방은 어떠세요? 소재가 가벼워 여름에 입기에도 그만이고, 비에 젖어도 쉽게 말라 장마철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요.
여자들에게 레인부츠가 있다면, 남자들에게는 레인로퍼죠! 로퍼 스타일의 고무소재 신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가볍고 미끄럽지 않아 비 오는 날 신기엔 최고죠. 무엇보다 물에 젖지 않고, 통풍이 잘돼서 신발 속이 쾌적해요.
<사진출처_목스(Mocks) 홈페이지>
장마에 대비한 자동차 점검
사람만큼이나 장마에 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자동차인데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장마철에 접어들기 전 내 차는 안전한지 꼭 한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점검
장마 때처럼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자동차 내부와 외부 온도가 달라 차량 유리에 습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습기를 해결해주고 꿉꿉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 주는 것이 에어컨이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필터 교체 주기가 지난 것은 아닌지를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운전 중 앞 유리에 습기가 생겼다면, 에어컨을 이용해 없앨 수 있습니다.
에어컨 버튼을 누르고 바람방향은 앞 유리 쪽으로, 공기 순환 모드는 외기유입으로 돌리면 습기가 제거 되는데요. 이런 습기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김 서림 방지제를 구비해서 미리 코팅을 해주면 좋습니다.
타이어 점검
비가 올 때는 도로 위에 수막이 형성돼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마찰력으로 인해 차량이 회전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거나 공기압이 적당치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 중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마모가 심할수록 타이어 홈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수막현상에 노출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적정 공기압보다 공기압이 낮을 경우에도 배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마모도를 확인할 때 공기압 체크도 잊지 마세요.
와이퍼 점검
와이퍼는 운전 시마다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비올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와이퍼죠? 와이퍼가 노후화되면 빗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을뿐더러 유리 전면에 유막을 형성시켜 오히려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후 불량할 경우는 새 와이퍼로 교체해야 합니다. 와이퍼를 교체했는데도 선명하게 닦이지 않거나 매끄럽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유리 표면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유막이 생겼거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마철에도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장마가 한창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그럼, 집안에 있다고 다 안전한 걸까요? 그렇지는 않지만,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몇 가지 수칙만 지킨다면 이번 장마에도 문제 없어요!
습도 낮추기
장마철에는 아무래도 습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빨래도 잘 마르지 않을뿐더러 곰팡이 균이 서식하기에 딱 좋죠. 따라서 습도 조절이 아주 중요한데요. 제습기 등을 사용해 쾌적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거나 보일러를 틀어서 습기를 없애주세요. 보일러를 가동 시킬 때는 최소 30분 이내로 잠시 틀고 꺼줘야 하고,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어쩔 수 없이 장마철에 빨래를 해야 할 때가 있죠? 마지막 헹굴 때 식초 두 방울을 떨어트려주면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를 없앨 수 있고, 건조시킬 때는 건조대 아래에 신문을 놓아두고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훨씬 빠르고 보송보송하게 말리실 수 있습니다.
누전 사고방지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누전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데요.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에 설치된 누전차단기 작동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누전차단기에 달려있는 시험용 버튼을 눌렀을 때 ‘딱’ 소리가 나면서 개폐스위치가 내려지면 정상! 그렇지 않으면 미리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누전을 막기 위해서는 쓰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는 뽑아두는 게 좋으며, 전기사용은 최소화 해주세요.
식중독 주의하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인 장마철에는 특히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칼과 도마를 포함한 주방도구 및 식기는 살균 세척해 주는 것이 좋으며, 설거지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사용해 주세요. 냉장고에 보관을 했다고 해도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먹지 말고, 음식을 익혀서 먹는다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요.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을 기본이겠죠?
지금까지 올 여름 장마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추가로 생활 팁 한가지를 더 드린다면, 양초를 활용해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해 보세요. 양초는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크고 냄새제거에도 좋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 말고도 여러분만의 현명한 장마 대비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시고, 올 여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장마철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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