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육아 고민의 해법! 어린이집 완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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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의 가장 큰 걱정! 아무래도 부모들이 회사에 가 있는 동안 아이를 어디에, 누구에게 맡겨야 할 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야 직장에 가서도 일이 손에 잘 잡히고,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겠죠? 오늘은 아이를 가진, 혹은 앞으로 가질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을 위해 어린이집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이란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하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만 0세에서 만 5세 사이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한 경우 만 12세까지 연장하여 보육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명칭 또한 법적으로 정해진 대로 표기해야 하는데요. ‘oo 어린이집’과 같이 ‘어린이집’이라는 표현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oo 미술’, ‘oo 영어어린이집’ 등 사설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이름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의 종류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인건비가 정부에서 지원되는 어린이집 시설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위탁운영 포함)하는 어린이집입니다.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어린이집이죠! 하지만 그만큼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그리고 만5세 이하 영유아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다자녀 가구로 인정되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사회복지법인이 설치하여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합니다. 규모는 대체적으로 민간 어린이집 보다는 크고, 국공립 어린이집 보다는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법인∙단체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을 제외한 각종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등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입니다. 종교단체 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린이집마다 다르긴 하지만 해당 종교의 교리 수업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직장, 가정, 부모협동 어린이집이 아닌 경우입니다. 민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관할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사전에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 어린이집


개인이 가정 또는 그에 준하는 시설에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입니다. 민간 어린이집과 차이점은 바로 상시 보육 영유아 수인데요. 가정 어린이집은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민간 어린이집은 21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습니다. 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적어서 엄마들이 보내길 많이 꺼리는 곳이긴 하지만, 보통 가까운 아파트 1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집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성은 창원공장, 마포 본사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마포 본사 어린이집 모습>



직장 어린이집


사업주가 사업장의 근로자를 위하여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 시설입니다. 직장 어린이집이 있다면 출근길도 한결 가볍겠죠?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 제도에 따라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직장 어린이집의 설치기준은?





Tip!


만 3세 연령이 되면 유치원에 진학해도 되고, 만3세 과정이 있는 어린이집에 다녀도 됩니다.(물론 가정양육 방식도 있어요!)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속,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이라는 차이가 있고, 정부지원금액을 부르는 명칭도 가정양육은 양육비, 어린이집은 보육료, 유치원은 유아학비로 각각 다릅니다. 


어린이집은 보육중심, 유치원은 교육중심의 경향이 있다는 차이도 있지요! 사실 만3세까지는 보육이 필요한 연령이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가정양육을 하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는 아이에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 실제 워킹맘들의 의견입니다.



직장어린이집의 설치효과는?




 

질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근로자, 사업주 모두 상호 만족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의 직장보육서비스 지원사례 및 효과성 분석 보고서(2012)에 따르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함으로써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직원들이 아이를 맡긴 후 마음 놓고 일에 몰두하기 때문에 직무몰입도 또한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직원들 본인의 업무환경과 직무에 만족감이 커지며, 직원은 회사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회사는 직원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노사관계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우수한 여성인력의 이탈을 막을 수 있고, 근로자의 퇴직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회사로서도 돈과 시간을 투자해 숙련시킨 직원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매출액 향상의 효과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한 대기업의 총 순편익은 가장 낮게 가정하더라도, 30인 정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시 최소 연간 9,000만 원 이상, 70인은 2억 원 이상, 150인은 4억 원 이상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비용편익비가 가장 높은 기업군은 여성근로자 201~500인 기업으로 비용대비 편익이 약 5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네요!



워킹맘과 아이들을 위해 태어났다! 효성 어린이집

 


<효성은 창원공장, 마포 본사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마포 본사 어린이집 개원식 모습>



효성은 워킹맘의 육아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포 본사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 어린이집은 40명 정원이며, 보육실을 포함해 244.62㎡ 규모로 마련되었습니다. 


효성 워킹맘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원아들의 보육을 책임질 예정이며, 전문 위탁업체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의 우수한 교사들이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또한 지난 2월에는 효성 창원공장에서 어린이집이 개원식을 가졌는데요. 245.59㎡(74.29평) 규모로 1인당 보육 면적이 넓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낮아 쾌적하고 우수한 보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워킹맘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앞으로도 직장 어린이집이 계속해서 늘어나 능력 있는 여직원들이 자녀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회사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워킹맘 위한 ‘효성 어린이집’ 활짝 열었다


☞ 효성, 창원공장에 ‘행복한 워킹맘’ 위한 직장 어린이집 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