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 부상에 주의하세요!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맑은 공기도 마시고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산은 어떠세요? 등산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과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데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고 추천할 만큼 신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나 우울증 예방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허리가 자연적으로 앞뒤로 굽혀졌다 펴졌다를 반복하죠. 그러면서 근력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요. 또한 척추뼈를 지지하는 복근과 척추기립근이 단련되면서 근육이 튼튼해지고 신경말단까지 골고루 혈액이 전달 됩니다. 하지만 비교적 운동 시간이 길고,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달리기나 수영보다 높은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등산 전에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특히 요즘은 겨울 동안 움츠러들어 있는 신체가 아직 고강도 운동을 견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산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은 필수이며, 등산을 하면서도 무리가 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봄철 등산의 부상 원인 및 증상
충분한 준비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부상들이 발생을 하기도 하죠. 봄철 등산 중 주로 발생하는 부상은 미끄러지거나 접질려서 생기는 발목염좌, 무리한 산행과 무거운 배낭으로 인한 어깨와 무릎 충격 등이 있습니다.
발목염좌
보통 ‘삐었다’라고 하는 발목염좌는 등산으로 인한 대표적인 부상인데요. 대부분 녹지 않은 얼음이나 눈을 잘못 밟아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데, 발목의 뼈가 순간적으로 제자리를 이탈하면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발목염좌의 경우 근육과 인대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물질이 제거되어 통증이 줄더라도 약해진 인대가 강화되지 않아서 만성 염좌가 찾아 올 수 있는데요. 반복적인 염좌는 바깥쪽에 있는 인대뿐만 아니라 발목 안쪽에 있는 튼튼한 인대까지 손상시켜 결국에는 관절염의 위험까지 발생하므로 발목염좌라도 가볍게 보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잘 받아야 합니다.
무릎연골연화증
등산 후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크게 인대와 힘줄 손상인 경우가 많고, 때로는 무릎연골연화증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 뼈 안쪽의 연골이 무리한 자극을 받아 말랑말랑해 지면서 균열이 일어나 결국 연골이 소실되는 질환입니다.
무리한 등산을 자주 하는 경우, 계단이나 언덕을 자주 오르는 경우, 혹은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데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연골이 빠르게 소실되고, 무릎 주변 인대와 힘줄 손상이 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봄철 등산의 부상 예방법
발목염좌나 무릎연골연화증은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자주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운데요. 운동 전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만으로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산행 시 자주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부상을 막을 수 있는 예방법이니 무리한 산행은 꼭~ 피해주세요!
<도움말_강남자생한방병원 송주현 원장>
봄 꽃 개화시기
운동도 하고 눈도 즐겁고! 등산을 즐기는 이유죠? 특히 봄에는 예쁘게 핀 봄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는데요. 등산 가기 전, 지역별 봄 꽃 개화시기를 미리 알아보고 가요~
꽃샘추위도 물러나고 2015년의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여러분~ 설레지 않으세요? 그 설레는 마음 그대로 등산을 떠나보세요. 이제 막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식물들이, 개화를 시작한 봄 꽃들이 여러분을 반겨 줄 거예요. 건강한 2015년의 봄을 맞이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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