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하는 ‘기술기업 효성’이 됩시다

2015. 2. 12. 10:00




효성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PU별 워크샵을 열어 사업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성과를 올리는 을미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로벌 톱 수준의 회사라도 기술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추락한다



얼마 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세계경제 침체를 새로운 경제 질서로 받아들이고 이에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벌어졌습니다. 불과 1년 전 같은 자리에서,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이는 지금 우리가 처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꽤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IT를 중심으로 한 최첨단기술의 선점입니다. 아무리 글로벌 톱 수준의 회사라도 기술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한순간 추락하게 됩니다. 카메라 필름의 대명사였던 코닥이나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40%를 석권했던 노키아가 급변하는 트렌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각되어 버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은 디지털카메라 기술과 스마트폰 기술을 제일 먼저 개발해 놓고도 기존 사업에 안주한 나머지 후발주자들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최신기술을 따라가기보다는 전통적인 핵심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성공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스위스의 명품시계기업들은 디지털시계가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시계를 대체하는 큰 변화 속에서도 초정밀 핵심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자인 혁신에 주력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명품을 계속 출시함으로써 스위스시계의 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술의 깊이와 속도가 모두 중요하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한 글로벌경쟁에서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은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으로만 승부한다고 생각했던 중국기업들이 이제는 오히려 ‘기술력’을 자신들의 강점으로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이미 우리나라보다 앞선 부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기술의 깊이와 속도가 모두 중요합니다. 트렌드를 분석하고 R&D에 집중함으로써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더욱 심화시켜 경쟁상대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기술을 구현하고, 새로운 기술은 빠르게 확보하여 업계를 리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잘하고 있는 사업들은 누구보다 앞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Fast Mover로서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신규 사업들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 Fast Follower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이 우리는 물론,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나아가 미래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첨단 IT산업에도 개척자정신을 갖고 기술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효성ITX, HIS 등 정보통신 계열사들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류의 생활방식 자체를 바꿀 혁명적인 기술인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전라북도와 함께 출범시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기술혁신의 요람으로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갈 희망을 키우는 곳입니다. 사명감을 갖고 창의적인 사업 육성을 이끌고, 협력사들과 함께 탄소밸리를 발전시켜나갑시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기술기업 효성’의 명성을 더욱 높여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HYOSUNG WAY 미션에 나와 있듯 ‘최고의 기술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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