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점보울 털모자로 따뜻하게!

Story/효성

 

 

 

11월 마지막 주와 12월 첫 주의 날씨가 이렇게도 다릅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스칠 때마다 살갗이 따가운 칼바람이 부는데요.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감소하고 기초대사량도 감소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혈액순환과 소화, 신진대사 등 우리 신체의 움직임도 둔해지죠.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체온도 유지하고, 한겨울 어두컴컴한 외투를 빛나게 해줄 점보울 모자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털모자

 

 

모자는 겨울 필수품

 

심장에서 멀수록 방한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두꺼운 양말과 장갑은 한겨울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바로 머리입니다. 장갑도 끼고 목도리로 칭칭 동여맸지만 어쩐지 썰렁한데요. 바로 머리 보온을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죠. 머리로 빠져나가는 열만 잡아도 체감온도가 2~3도는 올라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털모자

 

 

올 겨울엔 점보울 털모자

 

점보울 털모자를 들어보셨나요? 최근에 연예인들도 많이 쓰고 나와서 이슈가 된 털모자인데요. 점보 사이즈의 굵은 털실로 짠 털모자를 점보울 털모자라고 합니다. 굵은 털실이라 더 귀엽고 가는 실로 짠 모자처럼 머리에 딱 붙지 않기 때문에 얼굴도 작아 보여 여성분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털모자

 


모자 내 손으로 직접 뜨자

 

점보울 털모자는 기계로 뜨는 것보다 조금은 엉성하지만 손으로 뜨는 것이 더 예쁩니다. 뜨개질이 어렵다고요? 점보울 털모자는 만드는 방법도 무척 쉽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사실 뜨개질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뜨개질의 가장 기본인 겉뜨기만으로 모자를 뜰 수 있습니다. 뜨개질이 처음이라고 해도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동영상만 보면 누구나 뜰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이 굵기 때문에 30분~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뜰 수 있죠.

 

 

털모자

 


원하는 굵기의 실과 그 굵기에 맞는 바늘로 모자를 뜨면 되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점보울 털모자 느낌을 내고 싶다면 2cm 굵기의 실과 2.5cm 굵기의 바늘로 뜨는 것이 좋다고 하니 실과 바늘을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털모자

 

 

무채색 겨울 외투를 빛내주는 털모자

 

추울수록 패션을 신경 쓰는 게 쉽지 않습니다. 더 꽁꽁 싸매느라 정신이 없죠. 그리고 겨울 외투는 무채색 위주에, 디자인도 특별하지 않아서 더욱 그 옷이 그 옷 같아 보입니다. 이때 무채색 옷은 물론 내 얼굴까지 화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점보울 털모자입니다. 점보울 털모자는 털실 색이 화사한 것이 특징인데요. 무채색 실도 충분히 밝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검은색 코트를 밝아 보이게 만드는 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털모자

 

 

한겨울 털모자는 우리 체온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인데요. 점보울 털모자는 겨울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기까지 하는 거 같습니다. 다른 때보다 추위가 일찍 온 이번 겨울, 포근한 점보울 털모자 장만하셔서 따뜻하게 보내세요!

 

 

* 털실과 모자 사진은 제주에서 점보울 모자를 만드시는 블로거 조리퐁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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