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개막, 우승 후보는 누가 될까?

Story/효성

 

2014년 프로야구 개막, 우승 후보는 누가 될까?

 

 

2014년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 주간 시범경기를 끝으로 드디어 3월 29일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데요. 올 시즌은 특히나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지난 총 세 시즌 동안 통합 우승자 자리를 지켜온 삼성은 위기를 맞았고 그 뒤를 바싹 쫓던 팀들은 새로운 선수영입과 전략 수정으로 힘을 강화했습니다. 불꽃 튀는 각축전이 될 2014 프로야구!

 

한마디로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4강에 단골로 안착했던 구단들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화됐고 하위 팀들의 전력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힘이 비슷해질수록 경기 보는 재미가 올라가니 기대가 큰데요. 9개 구단의 전망을 살펴보며 어떤 팀이 2014 프로야구 시즌의 우승을 차지할지 같이 예상해볼까요?



2014년 시즌 팀별 주목할만한 변화

 

 

4연패의 기적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라이온즈 로고입니다.

 

 

삼성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뭐니뭐니해도 돌부처 오승환의 이탈입니다. 오승환은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와 2년간 최대 90억이라는 대박 계약을 성사시키며 삼성과 이별하게 됐습니다. 오승환에게는 기쁜 일이겠지만 삼성에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역대 최강 마무리 투수가 빠졌으니 그 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올해 최우선 해결 과제가 되겠죠. 

 

그러나 여전히 삼성은 건재한데요. 장원삼과 박한이를 비롯하여 강한 타선과 장원삼, 윤성환, 배영수, 차우찬 등 투수진이 버티고 있어 전문가 대부분은 삼성이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고 예측합니다.

 

 

어려진 선수층, 젊은 피의 패기.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로고입니다.

 

 

지난 비시즌을 지나는 동안 두산은 FA를 통해 큰 전력 누수가 있었습니다. 이종욱, 손시헌을 NC로 최준석을 롯데로 트레이드 시킨 동시에 베테랑 선수인 임재철과 김선우가 LG로 빠지면서 경험치 면에서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반면에 팀의 주전급 선수들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며 오히려 활력이 생겼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난 자리를 채울 재원들은 충분하다는 세간의 예측이 얼마나 들어맞을지. 2014년의 두산 궁금합니다.

 

 

안정된 투수진 빵빵한 타선, LG 트윈스!

 

 

LG트윈스 로고입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우승후보로 뽑은 두 개의 팀 중 하나가 바로 LG입니다. LG는 지난해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쉽게 두산에 패해 3위에 머물렀습니다. 좋은 성적의 원동력은 안정된 투수진과 타선입니다. 작년 LG 투수진의 평균 자책점은 3.72로 9개 팀 중 가장 좋았고 팀 타율은 2할 8푼 2리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타격왕 이병규를 비롯해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등 쟁쟁한 타자들과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정의윤에 어린 이병규까지. 큰 이변이 없다면 올해도 가장 강한 타선을 보유한 팀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게다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과 류제국, 우규민 등 투수진도 빵빵합니다. 현재 부상으로 빠진 레다메스 리즈까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우승은 한층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시범경기의 활약을 이어간다.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로고입니다.

 

 

 

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준 넥센 히어로즈.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시범경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넥센에는 특이한 선수가 한 명 있는데, 바로 시범경기 홈런 3개를 터뜨린 강지광입니다. 투수로 야구생활을 시작했지만, 팔꿈치 부상 때문에 타자로 전향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로 넥센에 들어가자마자 타자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기대가 큰데요. 비록 시범경기이긴 해도 현재 컨디션만 이어나간다면 본 시즌에도 장타와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gain 1992를 노린다. 마!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로고입니다.

 

 

롯데는 좌완 투수 장원준과 포수 장성우가 병역의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전력 보강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FA를 통해 타자 최준석이 합류하며 타선도 보강했습니다. 문제는 히메네스, 박종윤, 장성호와 최준석의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어떻게 엔트리를 짜느냐는 감독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선발진도 외국인 투수와 송승준, 장원준으로 무게감을 실었고, 불펜 또한 정대현을 중심으로 김성배, 강영식, 심수창, 홍성민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팀을 이끌어줄 확실한 에이스의 부재가 크다는 게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과연 2014 시즌에는 간판스타가 탄생할까요?

 

 

2014년을 V4의 해로 만든다. SK 와이번스!

 

 

SK와이번스 로고입니다.

 

 

 

SK는 올 전망이 밝습니다. 부상선수가 회복하고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기량을 내주고 있는데요. 에이스 김광현은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예고 중이고, SK 타선의 핵심 최정 역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4번 타자 후보인 루크 스캇과 투수 로스 울프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

 

FA를 통해 정근우를 한화에 내주면서 2루수 공백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박정권과 여타 선수들의 성장으로 오히려 기대해볼 만합니다.

 

 

젊은 구단의 힘을 보여주마.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로고입니다.

 

 

NC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4강 후보로 뽑혔습니다. 베테랑선수들인 이혜천, 이종욱, 손시헌, 박명환 등의 영입으로 탄탄한 전력을 만들었고 외국인 투수를 3명이나 보유했습니다. 신생구단 보호 규정으로 보상 선수를 내주지 않아도 된 것도 선수층 보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불펜이 약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우승에 빛나는,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로고입니다.


 

해마다 추락을 거듭해 지난해 8위를 기록했던 기아. 심지어 이번 FA시장에서 톱 타자 이용규를 잃게 되면서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이 커졌습니다. LG에서 이대형을 영입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줄지는 미지수지요. 심지어 에이스 윤석민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투수진 전력도 상당히 빠졌습니다.

 

KIA는 투수 양현종에게 기대가 크지만 얼마나 활약을 해줄지, 또 별다른 보강이 없었던 선수층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즌이 시작되어 봐야 알겠죠?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로고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한화의 부진을 예상했습니다. FA를 통해 거물 이용규와 정근우를 영입해 든든한 테이블세터를 갖게 되었지만, 투수진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낼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익명의 야구 위원들은 하나같이 꼴찌 후보로 한화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나 바닥이 깊을수록 도약은 커 보이는 법이죠. 4강은 어렵다는 게 정론이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 과연 한화가 어디까지 상승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네요.

 

 

전문가들 입을 모으다

 

 

모든 야구 전문가들은 2014년 프로야구 판세를 한결같이 '장담할 수 없는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FA로 인해 강팀은 선수층 약화를 약팀은 선수층 강화를 불러일으켰고 언제나 그렇듯이 야구는 앞날을 모르는 대표적인 스포츠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특출 난 강자가 없다는 건 그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이고, 그럴수록 치열한 싸움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팬의 입장에서는 보는 맛이 더 살겠죠?

 

올해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때문에 야구의 인기가 수그러들 거라 말하지만 엎치락뒤치락하는 환상적인 경기결과를 가져온다면 2012년 715만 명 기록을 넘어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요. 2014 대한민국 프로야구 개막. 신명 나는 한 판을 기대해봅니다!


<이벤트 종료>




당첨자 이름

연락처 뒤 4자리

당첨자 이름

연락처 뒤 4자리

권*수

4247

배*

9530

김*권

0479

안*영

0492

김*숙

3959

이*구

0355

김*영

2621

이*숙

8146

김*용

1249

이*의

7071

김*호

5958

이*정

1425

박*민

0205

정*호

2295

박*영

5951

최*민

1137

박*우

6380

한*곤

2525

박*욱

1793

홍*선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