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 설문] 런웨이를 가로지르는 모델처럼, 효성 쿨비즈룩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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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 전략인 시대입니다. 고객사 혹은 거래처 미팅이나 사업 파트너와의 대면에서 깔끔한 외모가 주는 첫인상은 의외로 큰 부분을 차지하죠. 의류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잘 차려입은 의상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니까요.


하지만 더위 앞에서는 장사도 없는 법입니다. 회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그리고 꽉 조여 맨 넥타이가 사무직 회사원의 정석이지만, 무더운 여름철 업무를 하기에 효율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DJ DOC의 노랫말처럼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많은 기업에서 여름에는 근무 복장을 간소화하고 있는데요. 효성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간편한 복장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직장인이 일하기 편하도록 가벼워진 옷차림을 일컫는 ‘쿨비즈룩’. 특히 요즘 젊은 직장인들에게 있어 ‘쿨비즈룩’은 시원함뿐 아니라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드러낼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효성인의 쿨비즈룩은 어떨까요? 안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2017 효성 쿨비즈룩 콘테스트,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효성 패피(Fashion People)! 모두모두 모여라!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할 효성인의 하기 계절 복장을 사진으로 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패션 한다는 ‘부심’ 있는 효성인들이 많이 참여를 해주셨는데요. 그중에서 다섯 명을 선정하여 패션왕을 가렸습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는 공명정대해야겠죠? 따라서 쿨비즈룩 콘테스트에 참가한 효성인들의 순위를 정하는 투표를 사내 게시판과 효성 SNS에서 진행하였고 총 324명이 참가해주었습니다. 과연 이 구역 효성의 패션왕은 누구일까요? 그 결과를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1위 내츄럴 님 – 쿨비즈룩의 정석


 



영예의 1위는 총 96표를 받은 내츄럴 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여름철 남성 직장인 출근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꾸민 듯한 느낌을 주기에 그만인 화이트 팬츠와 청량함을 더해주는 블루 계열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댄디한 브라운 로퍼를 매치해주셨군요. 그야말로 쿨비즈룩 그 자체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해 보이네요.


특히 화이트 팬츠는 무심한 듯하면서도 꽤 신경을 썼다는 티만 살짝 내기에 좋죠. 더구나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이기에 흰 바지가 잘 어울린다는 것은 기본적인 옷걸이가 훌륭하다는 의미이죠.


화이트와 블루의 조합은 시원함을 더해준다는 사실이 어김없이 잘 드러난 내츄럴 님의 쿨비즈룩이었습니다.




 2위 왕밤빵왕밤빵 님 – 시원하면서도 완벽한 오피스룩


 



2위는 아쉽게도 80표를 얻어 우승을 놓친 왕밤빵왕밤빵 님입니다. 블랙 와이드 팬츠에 흰 블라우스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선보였습니다. 통기성 있는 의상 선택으로 무더운 날씨에 체감 온도를 확 낮췄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살렸네요. 특히 왕밤빵왕밤빵 님의 쿨비즈룩에서 포인트는 바로 블라우스 소매의 레이스인데요. 하늘거리는 레이스가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는 진리(?)가 여실히 드러난 왕밤빵왕밤빵 님의 스타일링이었습니다.



 4위 사랑꾼 님 – 쿨한 패션과 러블리한 마음


  



다음 4위 사랑꾼 님은 여름철 특히 사랑받는 푸른 계열의 리넨 셔츠와 검은색 슬랙스를 조합하였습니다.  특히 이 셔츠는 여자친구가 준 특별한 선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 나오죠?


실제로 리넨은 피부에 잘 붙지 않아 바람이 잘 통하고 땀 흡수도 잘 되어서 여름철 의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섬유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사랑꾼 님의 여자친구 역시 이러한 섬유의 특성을 잘 알고 남자 친구를 위해 센스 있는 선물을 고른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까지 매일 봐도 또 보고 싶은 사랑꾼 님의 그녀만큼, 계속해서 입고 싶어지는 사랑꾼 님의 쿨비즈룩이었습니다.




 5위 먹보이쁜이 님 – 쿨비즈룩일 때가 제일 예뻐


 



마지막은 피케 셔츠(Pique shirt)와 슬랙스 그리고 와인색 테슬로퍼로 마무리한 먹보이쁜이 님입니다. 소위 ‘폴로 티’라고도 불리는 피케셔츠는 부장님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연령대에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영국 귀족의 패션 문화에서 발전된 만큼 고급스러움은 물론이며 활동성까지 겸비하고 있죠.


먹보이쁜이 님 역시 모두에게 사랑받는 피케 셔츠를 선택하였습니다. 거기에 슬랙스와 테슬로퍼로 매칭하며 단정하면서도 활동성을 더하였습니다. 어디를 가든 평균을 웃도는 먹보이쁜이 님의 스타일이라면 먹을 때뿐만 아니라, 쿨비즈룩일 때도 가장 예쁠 듯합니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서 개성 있는 여름철 근무 복장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효성인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러한 쿨비즈룩은 업무 능률을 높인다는 부분 외에도 자신만의 색깔이 나타내기 좋다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인데요. 노출이 심하거나 너무 화려해서 눈살을 찌푸릴 정도만 아니라면, 회사에서 용인하는 수준에 한해 자신을 표현하는 일은 직장생활에도 분명 도움이 된답니다. 업계에 따라서는 의상 선택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곳도 있으니까요. 꼭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패션 분야가 아니라도 말이죠.


옷은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하는 제2의 얼굴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할 때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아끼는 옷을 꺼내 입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보면 어떠하신가요? 분명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자신감을 넘어서 자존감까지 올라감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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