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대한민국의 주말을 충전합니다

Story/효성

 

 

나른한 오후, 창 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문득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이대로 차를 타고 먼 바다로, 산으로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 전에 퇴근부터 해야겠죠? ^^; 더욱이 평일에는 휴가를 내지 않는 이상 쉽게 떠날 수 없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주말을 목 빠지도록~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뚜벅뚜벅, 기차로 버스로 지하철로 다녀야 하는 이들이 있으니 우리는 아직 자가용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을 ‘뚜벅이’라 부릅니다. 가고 싶은 곳이 기차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비용 때문에 결국 방콕행을 택하고야 마는 뚜벅이들만의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운전면허증은 진작에 땄는데 말이죠ㅡㅜ

 

 

자가용이 있다고 해도 쉽게 엄두를 낼 수가 없습니다. 휘발유든 경유든 LPG이든, 고유가 시대에 자동차를 끌고 나가려면 기름값 걱정부터 앞섭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너무 많은 휘발유/경유차 대신 전기자동차를 활성화해서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효성이 기원하고 있답니다. ^ㅡ^

 

 

전기차, 너로 정했다!
 

▲출처: 코레일 네트웍스 홈페이지 (링크)

 

2013년 2월, 코레일관광개발이 내민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깨끗한 지구를 향한 효성의 작은 발걸음과 같은 시작이었습니다.

 

 
코레일이 보유한 주요 기차역 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를 대여하는 서비스인데요.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업무, 운송 등에 아주 유용합니다. 잠깐 바닷가나 인근 맛집에 다녀오기에 딱! 이죠?

 


이용 금액은 피시방과 당구장 사이!

 

코레일네트웍스는 시간 당 이용금액을 시간 당 3,900원으로 발표했는데요. 주말은 4,600원입니다. 피시방 이용 금액이 한 시간에 1,000원, 당구장 이용 금액이 한 시간에 6,000원(10분 당 1,000원 계산 시)임을 감안하면 그 중간 정도의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같은 운송 수단인 택시, 렌터카와 비교하지 않아도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연료비 부담도 적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휘발유/경유를 사용하는 것보다 낫겠죠? 또 무인시스템으로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 철도역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철도 이용객에게 별도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눈에 띕니다.

 

▲출처: 기아자동차 (링크)

 

참, 전기 자동차의 종류는 기아자동차 레이 EV라고 해요.

 

 

전기차 셰어링은 전선을 타고~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서울역(KTX빌딩 1층 주차장)과 용산역(아이파크몰 주차장) 등 수도권 지역 12곳에서 총 32대의 전기자동차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굳이 전기자동차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자동차를 포함해 전국 주요 철도역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기대해볼 만한 전기차 셰어링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효성은 40년간의 전력 관련 사업 경력으로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의 든든한 조력가이기를 바라는 효성, 오늘도 대한민국을 충전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ㅡ^

 

그리고 뚜벅이들의 슬픈 사연도 효성이 함께한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와 함께 싹~ 사라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