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여행
“기쁘십니까?” “슬픕니다.”
“슬프십니까?” “기쁩니다.”
“두려우십니까?” “설렙니다.”
“설레십니까?” “두렵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에 나왔던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여주 장금과 남주 민정호가 나눴던 대화인데요. 염원하던 일을 이룬 후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심정을 잘 표현한 대사이지요.
신입사원으로서 첫 출근을 하는 심정도 이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사회인이 되는 것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조금은 서글퍼지기도 하겠지요. 또 새로운 생활이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겠지만 새롭게 맡게 될 업무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조금은 두렵게 느껴지기도 할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미묘한 감정을 갖고 나서는 출근길에 마음을 잡아주고 기운을 북돋아줄 음악을 몇 곡 소개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최고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하며...
R Kelly The Worlds’ Greatest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최고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들음직한 노래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순간에는 막연한 꿈일지도 모르겠지만 멋진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꿈에 부풀어 계획도 세우고 실천도 하는 그런 모습이야말로 신입사원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요?
새로운 꿈의 세계, 그 입구에 서다
양방언 The Gate of Dreams
이번에는 장르를 바꿔 크로스오버로 가볼까요.
이 곡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 씨의 첫 정규앨범 첫 번째 트랙입니다. 제목부터해서 여기저기에서 시작이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지죠? 회사생활이라는 새로운 꿈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한 번 같이 들어가 볼까요?
신입사원의 위풍당당함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엘가 위풍당당행진곡
이번 곡은 고전음악 중에서 한 번 찾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다보니 위축되기 쉬운 게 신입사원인 것 같습니다. 모르는 건 많은데 물어보는 것도 조금은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실수 한 번 하면 주눅 들기도 쉽죠. 하지만 처음이니 모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요? 모르는 건 질문하고 배워서 얼른 알아가서 실수도 모르는 것도 줄여나가는 게 사랑받는 신입사원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목부터 당당한 위풍당당행진곡을 들으며 어깨 딱 펴고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신입사원이 되어 봅시다!
신입사원의 산뜻하고 발랄함이 음율이 되어 돌아오다
김동률 출발
이 포스트에 올릴 단 한 곡을 정하라면 이 노래를 골랐을 겁니다.
산뜻하고 발랄한 멜로디와 가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싹 사라지지 않나요? 새로운 출발이 기대되면서도 익숙지 않은 길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지나온 길이 그립기도 하겠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끝없이 이어진 길이 눈앞에 펼쳐져 있기에 우리의 첫 출근도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첫 출근 때 추천하고픈 (저도 들었던) 음악을 몇 곡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마 다들 희망과 기대에 부푼 마음이 가득해졌겠죠? 다함께 파이팅 한 번 외치고 달려 나가 볼까요? 하나, 둘, 셋!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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