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이 사우가 궁금하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장인의 손길

2012.10.22 11:11

 

 

 

 

 

 

 


김주섭 품질보증팀 고압시험반장은 일명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그의 손끝을 거치면 도면에 없는 부분까지 철저한 검사가 이뤄지고, 이후 설계 도면과 일치한 완벽한 제품이 탄생한다. 고객 만족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더욱더 꼼꼼하게 검사한 덕분이다.


“신입사원 시절에 했던 끊임없는 훈련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실수할 때마다 또다시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 섬세한 업무 처리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죠.” 서비스 정신도 투철해 언제나 고객 문의에 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 직원의 태도가 효성에 대한 신뢰를 만듭니다. 제가 한번 맺은 고객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일에 정성을 기울이는 이유죠.”  이를 경험한 고객들은 ‘김주섭 반장과 다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의 휴대전화에 800개 이상 저장된 고객 연락처가 그것을 증명한다.

 

 

 

 


김주섭 반장은 동료와 후배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제품을 만들 것을 강조한다. 그래야만 효성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회식 때마다 ‘긍정’, ‘악착’, ‘글로벌’을 외친다. 


“입사하는 순간부터 ‘내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고 다짐했죠. 하지만 막상 현장에 들어가니 모르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고압시험반에서 근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배의 갑작스런 퇴사로 고객 입회, 발전기 자체 시험, 시운전 등을 혼자 알아서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눈앞이 캄캄했지만 포기 대신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물어보고 밤을 새며 엔진, 판넬 회로도 등의 시스템을 독학으로 익혔습니다.”


이 과정은 그의 업무 노트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담당한 시험설비계통도를 비롯해 중요한 내용과 점검 사항을 꼼꼼하게 기록해둔 것. 그의 열정이 담긴 업무 노트는 품질보증팀의 역사로 남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주섭 반장은 오랜 세월 근무하는 동안 단 한 번의 결근도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후배들보다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젊은 시절 그대로다. ‘개선제안대상’, ‘골든오더상’, ‘골든CS상’ 등을 연이어 받을 정도다.


업계에서 ‘최고’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며 굴지의 기업들이 스카우트 제의를 해오기도 했 다. 하지만 그는 효성이 최고의 일터라는 생각에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열아홉 살 때부터 청춘의 꿈을 담아온 곳이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다.


“연봉이 많은 회사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효성이 더 좋습니다. 언제나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같이 느껴지거든요.”   앞으로도 땀 흘리며 열정 쏟을 일이 많다는 김주섭 반장. 그의 희망찬 행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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