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도 함께하는 P4G 서울 정상회의
기억하세요? 지난달, 40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203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상향 조정했었죠. 이번엔 좀 다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 시민 사회가 뭉쳤습니다.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1차 P4G 정상회의에 이어 2차 P4G 회의가 바로 서울에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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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4G는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로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합니다.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정부 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21세기 융합형 조직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라고 할 수 있어요.
기존의 기후 회의나 협약 등의 활동은 대부분 UN과 선진국이 주체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이미 상당한 경제 성장을 이뤘고, 그 과정에서 지구상의 많은 자원을 소비하며 온실가스를 배출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업과 공장은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도 존재합니다. 이들 국가는 현재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보다 훨씬 더 큰 딜레마를 겪고 있어요. 높은 경제 성장이 필요하긴 한데, 그러려면 환경 오염은 당연하게 따라오는 결과거든요. 그래서 P4G는 이러한 글로벌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각국, 특히 개발도상국을 지원하여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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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목표 2030’은 어디서 왔나
사실 P4G의 목표인 ‘글로벌 목표 2030’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관련이 깊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제70차 유엔 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인데요, ‘2030 의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경제•환경•사회 부문의 조화로운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17개의 목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5개 항목, 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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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와 기업, 단체가 참여할까
P4G의 구성원으로는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가 골고루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경우 대륙별로 대표성 있는 12개의 중견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국제기구는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국제금융공사(IFC), 세계자원연구소(WRI),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등 5개 전문기구가 참여하고 있고요. 또 SK텔레콤, 토요타(Toyota), 네슬레(Nestle), 델(Dell) 등 140여 개 이상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후정책 이니셔티브(Climate Policy Initiative)와 미래를 위한 포럼(Forum for the Future) 등 전 세계를 범위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 100여 곳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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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도 함께합니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P4G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기업은 풀무원, 이케아 코리아, 쿠팡,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성전자, 할리케이, 플리츠마마 등 23곳이 있는데요, 여기에 효성티앤씨 또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1위의 스판덱스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화학섬유 및 소재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판매, 협력을 이어오고 있어요. 2030년 BAU 기준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0.5% 감축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 및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리젠제주, 리젠서울, 리젠오션 등 페트병 재활용 원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죠.
또한, 효성그룹 내 각 사업회사는 에너지 저감 정책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를 비롯해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며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죠. 효성이 가진 친환경 기술들은 분명 개발도상국에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든 행사는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상행사장을 통해서 참관하실 수 있으니 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회의에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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