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접촉 차단하는 항균 필름의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아웃!

Story/효성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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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생존 시간을 줄이는 구리 성분

 

 

코로나19 이후 공동주택, 다중 이용 시설 등의 문 손잡이나 승강기 버튼 등에 항균 필름이 부착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항균 필름은 버튼 터치로 인한 간접 접촉을 차단하는 효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서식을 어렵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죠. 바로 구리(Cu) 성분. 구리는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물질입니다. 실제로 구리 표면의 바이러스는 1시간이면 절반이 사라지고 4시간이면 모두 사멸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리(48시간)나 플라스틱•스테인리스 스틸(72시간)보다 생존 시간이 짧은 것. 구리 성분이 적용된 항균 필름 역시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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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기술이 들어간 PET 필름

 

효성화학은 엘리베이터에 부착하는 시트 및 공공 기관에서 사용하는 페이스 실드 등 항균 기능이 적용된 필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성과 악취가 없는 효성화학의 PET 필름은 공기 차단성도 탁월해 일반 식품 및 레토르트용 등에도 적용되고 있죠. 또 나일론 필름보다 인쇄성이 우수해 라벨이나 스티커, 옥내/외 광고, 배너 광고 등으로도 활용됩니다. 차량이나 건물 창문에 필름을 부착할 경우 단열 효과 및 안전성을 높여주고,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용 고광택 시트에 적용돼 자외선 차단과 생활 스크래치를 방지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처럼 광범위한 PET 필름 제품군을 생산하는 효성화학은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