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 B급 뉴스] 새해 버릇 여든까지 간다

효성/사람


세 살 지난 지 한참이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새해니까요. 새해 버릇 여든 갈지도 모르니, 나쁜 버릇은 고치고, 좋은 버릇은 새로 들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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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 있는 직장인!


효성의 현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생활로 생긴 버릇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9%가 직장생활로 생긴 버릇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복되는 직장생활과 업무에 익숙해진 나머지, 이제는 버릇이 되어 일상생활에도 툭툭 튀어나온다는 그 버릇!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직장생활로 생긴 버릇


“생전 안 마시던 믹스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셔요.”

_ 피피카드 님


“쉬는 날에도 출근할 때와 같은 시간에 눈을 뜹니다. 남들이 쉽게 말하는 늦잠을 못 자는 거죠. 일요일 새벽 5시 40분에 눈떠보세요.. 좋은 버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_ 맑은 하늘 님


“자료 모아두기, 함부로 폐기하지 않기. 몇 년 뒤, 갑자기 고객 문의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거든요...”

_ 바른 자세 님


“동료들과 업무협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업무협조를 요청하기 전에는 항상 그 동료를 먼저 칭찬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_ 김영진 님


“손톱이 조금만 길어도 잘라야 하는 버릇이 생기네요. 컴퓨터 자판을 두드릴 때 매우 불편해서...”

_ 이승수 님


“같은 내용을 몇 번이고 재확인하는 버릇이 생기고, 직접 확인한 게 아니면 믿지 못하는 불신(?)이 버릇이 되었죠^^”

_ 올해는 아자아자 님


“감사합니다무새, 죄송합니다무새가 되었어요. 말끝에 ‘감사합니다’ 혹은 ‘죄송합니다’로 안 끝나면 대화가 안 끝난 거 같아요... 직장생활로 인해 감무새, 죄무새가 되었네요. ㅎㅎ”

_ JM멘토 님


“시차가 있는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자기 전에 회사 메일을 한번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_ 바스켓맨 님


“문자나 메일을 보낼 때 사무적인 멘트로 적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 문자를 보낼 때도 ‘~~할 예정이며, ~~에 대해 적시하오니, 업무에 참고 바랍니다." 등등. 일반 직장인이 아니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_ 행하자 한일에 충실하자 님


“오늘 또는 내일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핸드폰 메시지로 작성하여 나에게 보내서, 저장하는 버릇이 있어요. 절대 잊지 않도록...”

_ 김두용 님


“평소에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살갑게 잘 못 하는데, 업체 분들에게는 먼저 다가가 살갑게 대하면서 업무 관련해서 많이 도와달라고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_ 테맨 님


“말하는 속도가 빨라졌어요. 업체 및 유관부서와 통화를 많이 하고, 급한 일을 빨리빨리 확인하고 공유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전화 통화를 빨리 끝내기 위해 말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성격도 급해진 것 같습니다.”

_ 눈누난나 님


“아침형 인간이 되었어요. 출근 시 교통혼잡으로 인해 아침에 20분 일찍 일어나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는 좋은 버릇이 생겼습니다.”

_ 문민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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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버릇 여든 가리!


효성인들이 2021년에 고치고 싶은 버릇과 새로 들이고 싶은 버릇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부디, 새해 버릇 여든 갔으면 좋겠네요!



이젠 고치고 싶은 버릇


“다른 사람이 말하는 중간에 의견이 저랑 맞지 않으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라고 하면서 말을 끊는 버릇을 너무 고치고 싶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너무 싫어하네요. 며칠 전에는 의견 충돌로 인해 언쟁이 있었는데, 그때 ‘아니 아니 아니 아니’를 계속해서 집에서 방출되어 형네 집에서 3일 동안 기거한 적이 있어요…ㅠ”

_ 주베 님


“몸이 점점 컴퓨터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책상 앞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 고치고 싶어요.”

_ judaspriest 님


“아는 척, 친한 척, 친절한 척, 착한 척... 척척박사 될 듯...ㅠ 최소한 ‘아는 척’만큼은 없애버리고 싶습니다.. 자괴감도 들고 후회도 막심하고...”

_ 아리랑호이 님


“젓가락질 고치기!! 어릴 때부터 젓가락질을 바르게 안 해왔는데, 올 한해 꼭 고치고자 합니다!”

_ 별속 님


“원래 안 그랬는데, 혼자 생각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저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나 봐요. 손톱 물어뜯는 거 고치고 싶어요. 안에 세균이 많다던데 나도 모르게 정신 차리고 보면 물어뜯고 있는 나 자신이 싫네요..ㅋㅋ”

_ 발전하는내가될래요 님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버릇. 필요 없는 것도 아까워서 모아두게 되고 이쁜 쓰레기들이 넘쳐납니다. 2021년에는 과감하게 버리는 내가 되기를..”

_ 구아뽀 님


“팀원들에게 잦은 잔소리와 독촉하는 버릇을 고치고 싶습니다. 시간을 주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일이 틀어질까 다급한 마음에 서두르고 직접 나서서 진행하다 보니 팀원들의 성장 기회를 뺏는 것 같아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_ 박희민 님


“틈날 때마다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특별히 볼 일이 없을 때도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움직이곤 합니다. 목 건강과 손가락 건강을 위해 핸드폰을 최대한 멀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네요.”

_ 화이트홀 님


“일이 끝이 없다 보니, 한 번씩 쌓아두는 버릇이 있어요. 일명 ‘벼랑 끝으로 몰리면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일이 끝없이 들어오니 생긴 버릇이지만, 이제는 시간 관리를 통해 개선해야겠습니다. 물론 나만 바꿀 것이 아니라, 업무를 지시하는 분과도 의논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계속 이렇게 일하다 보니, 다들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혁신은 내 옆에 있는 작은 것부터 바꾼다는 생각이기에 이번엔 꼭 실천하고 싶어요.”

_ 행하자 한일에 충실하자 님


“유튜브, 넷플릭스를 자주 보다 보니 집에서 가족과의 시간이 작아지는 것 같네요.  UNPLUGGED한 일상을 가지고 싶습니다.”

_ 심현섭 님


“퇴근을 해도 주말에도 버릇처럼 사내 메신저를 수시로 확인하게 됩니다. 워커홀릭..? 이제 퇴근 후에는, 주말에는 회사 생각을 다 잊고 내 생활에 더욱 집중하고 싶습니다.”

_ 전돗대 님


“직장 내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많다 보니, 업무에 감정을 싣는 경우들이 생겼어요.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고쳐야겠습니다.”

_ 말랑카우 님


“항상 시간에 쫓기듯 일을 하다 보니 퇴근 후에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스스로 생각하기에 의미 없는 1분 1초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갑자기 짜증이 나며, 가족에게 틱틱거리는 말투를 하게 되고 ㅠ.ㅠ 너무 예민해집니다. 이 버릇을 좀 고치고 싶네요.”

_ 오늘도출근 님



새로 들이고 싶은 버릇


“매일 영어 공부 조금씩 꾸준히 하기! 매일 쓰던 영어만 쓰니까 영어가 퇴화하는 것만 같아서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_ 콩2 님


“누군가를 마주치면 항상 웃는 표정을 보이는 버릇을 갖고 싶습니다.”

_ 김영진 님


“운동하는 일상이 필요할 것 같아요. 2021년도에는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는 목표를 세웠고, 이에 매일 하루에 1시간 이상씩 헬스장에서 개인 운동을 시작하려고 해요!”

_ 새우초밥 님


“결혼 후 아이를 가진 후 공부하는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공부하는 버릇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_ 바스켓맨 님


“모든 문서를 꼼꼼하게 읽고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고 싶습니다.”

_ 납기의 늪 님


“버릇처럼 부모님하고 자주 식사하는 자리 만들기!”

_ 곰돌이푸 님


“회사와 가까운 곳에 사는데도, 출근 시간에 딱 맞추거나 약간 늦게 도착하는 지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회사에 15분 일찍 도착하여 그날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하거나, 나 스스로를 위한 공부를 하고 싶어요. 또한 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건강한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

_ 파이팅하자 님


“엘리베이터 사용을 줄이고, 계단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습관을 갖고 싶어요.”

_ 아이스뿅 님


“업무 기록이 정리될 수 있도록 매일 퇴근 전, 한 일과 해야 할 일을 노트로 정리하는 버릇을 들이고 싶습니다.”

_ snaked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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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버릇, 열심히 했다는 증거니까!



직장생활로 버릇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 버릇을 고치는 데에는 또다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거예요. 우린 또 열심히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할 테고, 새로운 버릇을 들이려고 애쓰겠죠. 작심삼일이 되는 새해 목표처럼, 새해 버릇도 흐지부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어요.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버릇 있는 직장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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