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어디까지 왔을까?
다양한 요인과 환경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패러다임이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환경 규제라는 외부 요인,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차세대 자동차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욕구, 고유가 시대에 고효율, 저연비의 차량에 대한 수요 요인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의 시대는 어쩌면 필연적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를 확산하는 정부의 정책 반영이 활발한데요,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자국 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완성차업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구요. 유럽의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은 전기차 보급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증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회적, 정치적 상황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1년 15만대에서 2020년 266만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의 7%를 점유할 것이라고 예견되고 있기도 하구요.
따라서 누가 먼저 전기차를 생산하여, 시장을 점유할 것인가는 시급한 사항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장이 떠오르는 블루 오션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장에는 전기차 생산 업체는 물론,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자제품 제조 회사들도 먼저 뛰어들려고 경쟁하고 있구요.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와 관공서도 녹색성장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운송수단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은 크게 순수 자동차 생산 기술에, 충전 인프라 라고 하는 기술력이 필수적입니다. 자동차는 전기를 저장하는 에너지 저장장치인 배터리, 연료전지 등으로 구성되고, 자동차를 굴러갈 수 있도록 하는 전기 구동장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저장하는 충전 시스템은 충전을 위한 커넥터 및 충전기, 차량과의 통신 기술, 전기 공급 기술로 분류되는데, 효성이 바로 이 충전 시스템을 개발 및 사업화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급속한 시장 확대를 전망하는 가운데, 많은 기업체들이 서둘러 개발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표준’일 것입니다. 핸드폰 충전을 하면서, 서로 다른 기업체의 경우 각각 달라 불편했던 경험이 있듯이, 표준화는 소비자에게 있어 중요한 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를 집에서 충전하는 경우, 차량의 충전 커넥터가 전기차 생산 업체마다 다르다면, 핸드폰 충전기처럼 값싸고,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이상 매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현재 표준화 활동은 IEC, ISO, SAE 세가지 표준협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표준화를 등록하기 위한 활발한 기술 활동과 표준협회에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전기자동차 상용화와 보급 촉진의 핵심요소인 충전시스템 표준화와 안전 인증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구요. 이를 위해서 지난 1년 동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LS전선, 한국전력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표준 개발에 노력해오기도 했습니다.
2012년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의 개막이 개막하면서, 저렴한 가격과 충전 인프라의 편이성에 따라 그린카 시장이 발전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는 충전 시간의 단축과 차량의 배터리 기술력 증대, 그리고 배터리 제품 확산에 따른 전기차 가격 하락에 따라 올해 전기차 시장의 당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구요.
효성도 이러한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으로, 충전시간을 단축하여 소비자에게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2년 효성의 충전인프라 시스템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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