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남녀] 요즘 대세라는 협업툴 5가지

2019. 12. 27. 09:40


팀장님이 말했습니다.

“우리 다 함께 딥워크합시다!”


혼자 완벽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당신이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다 해도 어떤 분야에서는 당신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 회사 내에는 존재합니다. 직무에 따라 적합한 인재를 뽑는 이유는 한정된 시간 내에 최선의 결과물을 내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회사는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혼자 수행해가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아요. 고로 협업은 필수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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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징 기반 협업툴


소규모든 대규모든 협업 중 가장 어려운 일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프로젝트의 목적과 방향성의 동기화부터 팀 내 구성원의 이견을 조율하고, 팀 간의 업무 협조와 진행 상황 공유까지, 소통 없이는 제대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힘들죠. 전통적으로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해 업무를 공유하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만, 주제가 뒤섞여 소통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새로 투입된 구성원이 있을 때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주제에 따라 메시지를 모으고 이력을 관리하는 메시징 기반 협업툴, 즉 커뮤니케이션 협업툴이 인기인 것이죠.



슬랙 slack


요즘 스타트업은 대부분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슬랙을 사용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규모 사업장은 물론이고, 심지어 협업이 필요한 대학 동아리에서도 사용한다더군요. 슬랙은 단순히 메신저에 단톡방을 여러 개 만들어 대화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서비스입니다. 슬랙의 가장 큰 특징은 팀별, 또는 프로젝트별로 채널을 만들어 대화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과 기본적으로 모든 대화는 공개된다는 것입니다. 비공개 채널을 설정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모든 대화와 지식을 위한 검색 가능한 로그 Searchable Log of All Conversation and Knowledge 라는 슬랙의 가치를 충분히 살려주지 못하게 되겠죠?


출처: Youtube @slack <what is slack?>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Microsoft teams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년 전 내놓은 커뮤니케이션 협업툴입니다. 기본적으로 메신저와 SNS를 섞어놓은 듯한 익숙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슬랙처럼 주제별로 채널을 생성해 관리할 수 있고, 검색도 가능합니다. 파일을 공유할 수 있고 구성원과 다이렉트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죠. 팀즈의 특징은 슬랙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이 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문서를 공유하고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소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MS오피스, 원드라이브, 아웃룻 메일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사용이 높은 조직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출처: Youtube @microsoft teams <Welcome to Microsoft Teams>



트위스트 twist


슬랙을 사용하다 보면 처음엔 재미있지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메시지들을 확인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따른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요한 정보들이 채팅 속에 묻혀 확인하기가 어렵다고도 하죠.


트위스트는 슬랙의 숨 막히는 실시간 채팅에 대한 대안을 제안합니다. 슬랙과 같은 형태를 취하지만 실시간으로 모두 함께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간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소통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새 업데이트는 인박스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모든 대화는 채널별, 스레드별, 메시지별로 구분해 사용하기 때문에 업무 내용을 보다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죠. 


출처: tw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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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이지 협업툴 (또는 콘텐츠 기반 협업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지게 되는 회의, 진행 상황 보고, 자료 공유 등은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여기에 ‘불필요한’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목적이 공유되지 않은 불필요한 회의, 엑셀 파일로 정리되어 있지만 설명을 위한 불필요한 보고, 분류되지 않은 채 공유되는 불필요한 자료는 협업을 위한 딥워크의 방해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페이지 안에 각종 공동 문서 작업부터 업무 관리, 일정 관리, 피드백 공유까지 가능한 원페이지 협업툴이 뜨고 있는 것이죠.



노션 Notion


2019년 가장 핫한 노션은 흩어져있는 업무들을 한곳에 모아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협업툴입니다. 개인 계정의 경우 메모앱처럼 사용할 수 있어 보통 에버노트와 비교하는데요, 폴더를 만들어 사용하는 기존 메모앱과는 다르게 홈페이지처럼 각 페이지들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노션의 진가는 ‘/(슬래시)’를 누르면서 시작됩니다. 파일, 일정, 할 일, 테이블, 보드, 갤러리, 캘린더 등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페이지 안에서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단 뜻이죠. 하지만 사용을 위해서 약간의 스터디가 필요하다는 것과 한글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 Notion



큅 Quip


2012년 처음 나왔을 때 큅은 에버노트에 도전하는 노트앱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큅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할 일과 일정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공유 문서를 작성하는 원페이지 협업툴로 진화했어요. 퀵은 노션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지만, 노션의 ‘/(슬래시)’와 같은 기능하는 버튼이 ‘@(at sign)’이라는 것과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문서작성 페이지는 간소화된 워드프로세서를 보는 느낌이라 좀 더 친근합니다. 퀵에도 칸반 보드, 캘린더, 프로젝트 트래커, 설문조사, 프로세스 바 등의 템플릿을 지원하고 있어요. 문서 중간에 넣어 업무 진행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단 것이죠.


출처: Youtube @quip <Welcome to Quip>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있진 않습니까? 그런데 협업은 모두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었어요. 부딪치고 삐걱거리고 서로의 생각을 읽기 힘든 일이 많아서 나랑 잘 맞지 않는 사람 또는 팀이라는 생각을 바탕에 두고 일했던 기억이 더 큽니다. 서로의 업무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죠. 소개해드린 협업툴이라면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근무시간이 짧아지고 있는 지금은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에 대한 고민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시기잖아요. 우리의 워라벨을 위해 여러분의 협업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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