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곳] ‘머물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겨울 축제
차가운 공기에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드는 계절, 겨울입니다. 송년회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종일 집에만 머무르고 싶기도 하죠. 포근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니까요. 그래도 겨우내 실내에만 있기엔 좀 아쉽습니다.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렇게나 가득하거든요. 올해 겨울, 머물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어서 이 계절을, 이 축제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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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빛의 향연을 즐겨보자! <제2회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기간: 2019년 12월 1일 ~ 2020년 3월 14일
장소: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
이번 겨울에 꼭 방문하셔야 하는 장소로 한강의 프리미엄 문화공간인 ‘세빛섬’을 꼽고 싶습니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올해도 눈부신 빛의 향연이 펼쳐지거든요. 동화 같은 컨셉을 갖고 있는 ‘스토리텔링 축제’라는 점도 눈에 띕니다. ‘VIVID DREAM – come true’를 컨셉으로,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을 연결하는 다리와 내부 구석구석에 개성 넘치는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30여 개의 포토 존과 포토 스팟에서 인생샷도 남기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빛 사이를 거닐며 새해 소원을 나눠보세요.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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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아늑한 식물원에서 축제 즐기기!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축제>
출처: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기간: 2019년 12월 11일 ~ 2020년 1월 19일
장소: 서울식물원
축제는 즐기고 싶은데 추위가 걱정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운 날 더 따스하게 느껴지는 공간, 서울식물원에서 색다른 겨울 축제가 펼쳐지거든요. 축제를 맞아 식물원 곳곳이 화려하게 장식되었어요. 야외 정원에는 눈사람,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포토존이, 지중해관에는 대형 큐브트리와 미니어처 마을 장식이, 열대관에는 30여 종의 열대난이 전시되었습니다. 따뜻한 온실에서 싱그러운 초록빛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건 물론 마켓 또한 즐길 수 있죠.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과 뱅쇼를 판매하니 놓치지 말고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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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알찬 체험활동 즐기기! <홍천강 꽁꽁 축제>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간: 2020년 1월 3일 ~ 2020년 1월 19일
장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너브내길 59-1
이번 겨울,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인 축제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홍천강 꽁꽁 축제>! 2015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이 축제는 그야말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자랑합니다. 우선 겨울에 놓칠 수 없는 별미, ‘송어’를 낚시할 수 있고요,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텐트낚시, 실내낚시도 가능하니, 가족이 함께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얼음썰매·스케이트·컬링·아이스하키 등 활발한 체험 활동이 가득하고, 골목시장 투어도 가능합니다. 또한 실외에 먹거리터가 있어 맛나게, 든든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요.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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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데이트하기 딱 좋은 불빛 축제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간: 2019년 12월 13일 ~ 2020년 1월 1일
장소: 청계천 일대 (청계광장~장통교)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영화관, 카페 등 늘 똑같은 실내 공간만 찾게 되죠. 좀 더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시는 연인 분들을 위해,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을 추천해드립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의 길을 일루미네이션 조형물로 장식한 또 하나의 ‘불빛 축제’랍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 인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청계천을 걸으며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높이 16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마을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조형물이 기다리고 있어요. 24~25일에는 성탄절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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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잡이하러 출발, <인제빙어축제>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간: 2020년 1월 18일 ~ 2020년 1월 27일
장소: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이색 체험이 바로 얼음낚시인데요. <인제빙어축제>에서는 소양강 최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빙어를 잡을 수 있답니다. 드넓은 빙판 한가운데 동그랗게 둘러앉아 낚시하는 재미는 체험해봐야 알 수 있죠.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린이 실내 놀이터도 갖춰져 있으니 가족이 가기에도 좋고,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해도 즐거울 것 같네요. 낚시뿐만 아니라 ATV, 아르고 체험, 썰매, 윈터서바이벌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니 겨울 레포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더없이 신나는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입김 호호 불어가며 즐기는 겨울 축제는 쉽사리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추위를 감수하고 떠날 수 있는 것 같아요.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겨울- 패딩을 여미고, 도톰한 장갑과 핫팩을 챙겨 밖으로 나가봅시다. 축제를 즐기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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