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Story/효성


매일 아침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가방 속에 늘 챙기고 다니는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은 이 시대.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하며 저 미래를 꿈꾸기 위해 이들은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떠한 시대를 만들어갈 것인가, 어떠한 지구로 가꿔갈 것인가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들의 초록빛 아이디어는 파릇파릇 돋아났고, 찬란하게 피어났습니다.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은 뜨겁게 막을 내렸습니다. 4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고, 아이디어 부문은 PT 발표까지 거친 후 신중하고 공정한 심사 끝에 수상자를 가려냈습니다. 그 결과,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심영진, 김태훈, 박민호)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실시된 영상 부문 대상은 ‘최이윤지선횬’팀(경기대 최윤선, 고려대 이지현)의 ‘우리의 일상 속 효성’이 차지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준비하였고, 어떻게 대상을 거머쥘 수 있었는지, 올해 공모전을 화려하게 빛낸 아이디어와 영상의 주인공들을 인터뷰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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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효성이 그린 지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북대학교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입니다.


우연히 학과 게시판에서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저희가 배운 전공을 활용해보고 싶어서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팀원들이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라이브톡을 사용해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 대상 '심태박'팀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저희 작품인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는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기존 미세먼지 필터의 한계점을 개선한 것인데요. 여러 화학 용액을 혼합하고 이를 미세먼지 필터에 코팅함으로써 미세먼지를 화학적인 방법으로 걸러냅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안전하죠. 에어컨 등 다른 필터에도 적용 가능하고 실험을 통해 그 효과도 검증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저가의 물질로 제조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준비를 도와주신 교수님과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 드리고, 저희 인생에 좋은 발판이 된 것 같아 무척 뿌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효성도 지금처럼 친환경에 관심을 두고 많은 활동과 사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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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효성이 그린 지구는 ‘꾸준히 그려지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기대학교 서양화, 미술경영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최윤선과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이지현으로 구성된 ‘최이윤지선횬’팀입니다.


평소 광고 기획서 및 마케팅 공모전에 관심이 많았는데, 공모전 사이트와 홍보 게시판에 올라온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함께 영상 스터디를 하고 있었던 터라 한번 도전해보고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 효성’이 저희 작품의 타이틀인데요.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보다도 효성이라는 기업에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우리들의 일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사업 분야인 탄소섬유(탄섬)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나 ATM기기, 버스나 자동차의 타이어와 안전벨트의 소재 등을 포착해서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connected beyond’라는 효성의 슬로건이 열차를 따라가는 장면으로 구성하여 앞으로 이어질 기업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음악과 맞아떨어지는 내용, 누구나 쉽게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영상의 구성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효성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이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즐거웠습니다. 효성이라는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소재의 개발 및 연구, 사회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지금 같은 취지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효성이 그린 지구’는 아직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림도 꾸준히 그리면 실력이 늘듯이 우리도 이렇게 꾸준히 친환경 지구의 모습을 그려낸다면 앞으로의 지구, 환경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록빛 지구를 위해 우리는 이렇게 시작하고 우리는 이렇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효성과 젊은 청춘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로 우리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함께해준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