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신저] 효성 USA법인, 美 앨라배마 주립대에 장학 기금 전달

Story/효성


세계 시장 1위인 타이어 보강재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용 카펫을 생산하는 효성 USA법인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의 한국어 강좌에 장학 기금을 전달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을 하는 디케이터 공장


지난 2006년 효성그룹은 세계 3위의 타이어 생산 업체인 ‘굿이어’와 타이어코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의 ‘디케이터 공장’을 인수했습니다. 디케이터 공장에서는 타이어코드와 카매트를 생산하는데요. 디케이터 공장에서 생산하는 타이어코드는 미국 현지화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카매트의 경우 디케이터 공장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공급하던 프로세스를 현지화할 수 있었죠. 덕분에 대량 주문에도 공급 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고, 고객사도 원가 절감 효과를 보며 호평을 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는 디케이터 공장이 있는 효성 USA법인에서 지난 11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어 교육 과정 후원



효성은 한국 문화 전파와 나아가 한미 양국 간의 교류를 돕는 목적으로

2015년부터 앨라배마 주립대의 한국어 교육 과정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3일 효성 USA법인은 현지 법인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 주립대의 한국어 교육 과정에 장학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앨라배마 주립대 퍼거슨 센터 볼룸(Ferguson Center Ballroom)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앨라배마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당사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미국 내 활동상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죠.


앨라배마 주립대는 미국 남부의 명문 대학으로서 미식 축구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해 미 전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학입니다. 효성은 2015년부터 동 대학 한국어 교육 과정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더글러스 라이트풋(Dr. Douglas Lightfoot) 언어원장, 코지 아리주미(Dr. Koji Arizumi) 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와 효성 USA법인에서 참석해 2019년도 한국어 강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더글러스 라이트풋 언어원장은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앨라배마 주립대 학생들에게 효성의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어왔다”며 동 대학에 현지 진출 기업으로 한국어 과정을 유일하게 지원하는 효성에 감사 인사를 했죠. 효성 USA법인 존 골먼(John Gorman) 디케이터 공장장도 이날 자리에서 “한국어 강좌 활성화가 현지 한국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고 더 나아가 한미 양국 간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의 장학 기금이 한국 문화를 더 널리 전파하고 한미 양국의 교류를 돕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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