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DE] 세계 최초 ‘고기능성 차별화 스판덱스’ 개발
효성이 한층 진일보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효성기술원 스판덱스연구2팀 이재명 팀장이 세계 최초로 ‘고기능성 차별화 스판덱스’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것이죠. 차별화된 기술로 국가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요. 이는 효성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과 소재 경쟁력 강화
지난 7월 18일, 2018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엔지니어를 발굴, 포상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의 영광은 효성기술원 스판덱스연구2팀 이재명 팀장이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고온 염색은 물론 가공 후에도 직물 신축성이 뛰어난 고내열/고신도 스판덱스와 환경 친화적인 저온 세팅성 스판덱스 등을 개발해 국내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최근에는 스판덱스 섬유와 같은 소재 분야에서 기술 모방으로 기술력이 급격히 성장한 중국 후발 업체들이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면서 국내 업체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었는데요. 또 스판덱스의 용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면서 이에 부응할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개발 요구가 높았습니다. 그러던 중 효성의 고기능성 차별화 스판덱스 제품군 개발은 기술 모방과 대량 생산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중국 경쟁사들에 대응해 기술 우위를 확보한 것은 물론 효성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이재명 팀장에게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안겨준 고내열/고신도 스판덱스는 일반 스판덱스 대비 10~20% 적은 함량으로 동일한 작업성 구현이 가능합니다. 이는 저함량/고 Max. DR을 많이 찾는 중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요. 저온 세팅성 스판덱스의 경우 기존 스판덱스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 열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데요. 또 열 세팅 공정에서 텐터(Tenter)의 속도 증대가 가능해 원단 제조 업체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행착오 속 혁신을 일군 위대한 여정
이러한 쾌거는 숱한 시행착오 끝에 거둔 것이에요. 특히 국내 최초로 고 Max. DR 스판덱스를 개발할 때, 명확한 타깃과 아이템을 선정해 목표를 구체화한 것이 효율적인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기존의 차별화 제품 개발 경험도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스판덱스연구2팀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지금처럼 PU와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명확한 시장과 목표를 수립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 개발을 이끌어갈 것이고요.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부가가치화 연구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스판덱스 글로벌 1등 품질을 유지한다는 단단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효성의 위상을 드높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글 | 김주희
사진 | 박해주(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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