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선택사] 2017년 일정 관리, 다이어리 vs 스마트폰

2017.01.13 15:28



묵은해를 넘기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이루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을 적어 내려가고 소중한 이들의 생일과 기념일 등을 새로이 옮겨 적습니다. 이때 우리 손에 들린 것은 펜과 다이어리일까요, 혹은 스마트폰일까요? 효성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일정 관리, 정감 가는 다이어리와 편리한 스마트폰 중 효성인의 선택은?




다이어리파 효성인



“한 해가 끝나고 지나간 다이어리를 들춰보면, 깨알 같은 스케줄과 짧은 문장으로 적은 다짐 등이 한 자 한 자 적혀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면 제가 참 귀엽고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셀프 토닥토닥’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모아놓은 다이어리는 상자에 담아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에게 선물해주려고요. 엄마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다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나의 기록을 남긴다는 신념이 가득한 다이어리를 선호합니다. 모 남성 전문지에서 연말마다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심플한 다이어리를 9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가가기 전과 후로 나누어 보관하고 있는데 가끔 꺼내어 읽을 때마다 소름이….”


”휴대전화를 바꾸면 예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힘들지만, 다이어리에 남기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글로 쓰게 되면 생각을 마친 다음에 적게 되니까, 생각한 후 말하는 습관이 절로 생깁니다. 이에 따라 말을 조리 있게 잘 정리하는 능력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손에 느껴지는 필기감이 좋습니다. 무언가를 써 내려가다 잠시 생각에 잠겨 멈추는 것도 편하고요. 복잡한 마음에 손 가는 대로 끄적끄적 낙서하는 것도 좋아요.” 



스마트폰파 효성인



“다이어리는 아무리 가벼워도 외출할 때 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메모와 확인을 할 수 있죠. 아울러 요즘은 스마트폰에 메모해놓으면 노트북, 태블릿 등 각종 기기에서 동기화되기 때문에 일 처리를 빨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좋습니다.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알림까지 되니 중요한 일정을 잊어버릴 일도 없고요. 최근에는 가족과 일정을 공유하는데요, 미처 이야기하지 못하더라도 아내가 바로 알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생각나는 걸 빠르고 쉽게 적기에는 아직 다이어리가 더 편하긴 합니다만 워낙 악필이라 나중에 알아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네요.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성이 좋아 점점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관리하게 됩니다.”


”저는 스마트폰 네이버캘린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스티커를 붙일 수 있고, 일정 정정도 가능해서요. 깜빡 잊을 때를 대비해 알람 기능이 있어 더 유용합니다. 또 생일을 등록해두면 다음 해에도 자동으로 표시되니까 간편하더라고요.”



정리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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