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 탐구생활] 자기계발을 위한 효성 베트남어 스터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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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 ‘도광양회(韜光養晦)’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리면서 미래를 위해 자신의 역량을 키운다”는 뜻이지요. 이처럼 큰 뜻을 품고 베트남어 공부에 매진하는 사내 스터디 그룹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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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기회를 만드는 자기계발: 인테리어PU 해외영업팀 손상민 차장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손상민 차장. 그는 “자기계발은 미래에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틈틈이 다양한 언어를 공부해온 그는 본사 베트남어 스터디 그룹의 열혈 반장이기도 하다. 베트남법인 한강수 차장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 현채인 응웬 티 늉 과장의 한국 파견에 맞춰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지칠줄 모르는 동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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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민 차장이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늘 열린 곳이 아니었다. 인테리어 PU가 생산하는 카펫 제품의 관세가 올해부터 무관세로 전환되면서 비로소 기회의 문이 열렸다. 경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에서 태국이나 중국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외국어 실력은 더욱 빛이 났다. 그“우리회사에서 베트남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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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 때마다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공부해왔어요. 공부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었던 베트남 출장의 여러 장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번은 중국인, 베트남인, 한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는데, 제가 먼저 중국어로 반갑게 대화를 시도했어요. 마침 그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한국어로 응수했지요. 서툰 한국어와 중국어로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호의적인 분위기는 점차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변모했습니다. 약간 술이 오른 뒤에는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가 한꺼번에 들리는 정말 잊지 못할 흥겨운 장면이 펼쳐졌고,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있음을 몸소 실감하는 기회이기도 했답니다."



 생활에 활력이 된 베트남어 스터디: 타이어보강재PU 강선영업팀 박지용 대리  


함께하자는 동료들의 권유로 베트남어 공부에 동참한 박지용 대리. 베트남어를 배우는 일은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 퇴근 시각인 저녁 7시에 빈 회의실에 모여 하는 공부가 쉬울 리 없지만, 업무 일정이 아닌 경우엔 꼭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뿌듯함도 함께 느낀다고. 그는 베트남법인에서 본사로 파견 와 늦은 시간에 과외 선생님 역할까지 해주는 응웬 티 늉 과장에게 많은 고마움을 전했다. 스터디 그룹의 반장으로 팀원들을 이끌고 있는 손상민 차장 역시 고마움의 대상. 박지용 대리는 그의 격려가 있어 힘들어도 끝까지 해낼 용기가 생긴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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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베트남어 스터디 그룹을 시작했을 때 인원이 20명이 넘었어요. 일정이 바빠 스터디 참여가 어려운 분들이 생겨나면서 인원이 줄었고요. 시간마다 함께하지 못하는 점이 많이 아쉽죠. 저는 목표를 크게 잡기보다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무리하지 않고 즐기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언어 공부를 좋아하는 편이라 유창하게 베트남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매진하고 있어요. 스터디 팀원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아 큰 힘이 돼요. ‘매일 한 걸음씩만 더 걷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에요."



 베트남어 공부를 통한 관계의 발전: 타이어보강재PU 강선영업팀 모영훈 대리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택한 모영훈 대리.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업무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 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가 담당하고 있는 스틸코드와 비드 와이어 제품은 대부분의 물량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기에 그 필요성도 크다고. 주요한 의사소통은 주재원들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한 후에는 현채인들과도 직접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덕분에 일에 속도가 붙고 서로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베트남법인 현채인들에게 베트남어로 이야기를 청하면서 변화한 점도 많다.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누던 관계에서 더 깊이 소통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처음 새로운 언어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두려움은 이제 즐거움이 됐다.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듬더듬 배워나가는 베트남어가 그에게 커다란 날개를 달아줄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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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선생님인 응웬 티 늉 과장님이 한국에 오시면서 동료들의 권유로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마침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터라 망설이지 않았지요. 베트남어를 배우게 되면서 교재를 보며 현지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낼 때 활용하고 있어요. 반응이 무척 좋아요. 현채인 Ms. vi가 ‘모영훈 대리가 베트남어를 할 줄 안다’면서 갑자기 베트남어로만 메일을 보내 당황했던 적도 있고요. 이제는 구글 번역기를 가이드 삼아 간단하게 의사소통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다음 출장이 기대됩니다. 기본 인사말은 베트남어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물 좀 주세요’ 같은 간단한 말은 직접 해볼 생각입니다. 이전 출장 때는 목이 말라도 꾹 참았거든요."



글 | 이윤정(홍보3팀 대리)

사진 | 박해주(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