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직장인을 위한 우울증 체크리스트
오늘도 집과 회사를 반복적으로 오가는 직장인 여러분, 집에서는 멀쩡하던 몸이 출근만 했다 하면 왠지 아파지는 것 같고 눈에는 초점이 점점 사라지는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증상을 앓고(?) 있다 보니, 스트레스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는 했는데요. 가을이 되니 평소보다 더 싱숭생숭해지고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직장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직장인 우울증, 단순한 스트레스로 치부하기에는 사회 곳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82%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직장인 우울증은 직장에서 벗어나면 어느 정도 밝은 모습을 되찾게 되는데요, 미래에 대한 고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은 제때에 해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우울증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제때에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직장인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해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없는 하루를 산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회사 환경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우울증에까지 이르는데요. 특히 감정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풀어버리면서 감정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만성피로를 느끼는 등 우울증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 우울증이 심해지면 일에 대한 목표도, 열의도 사라지고, 업무 시간의 절반은 딴 생각을 하면서 지내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어렵게 회사에 입사했기 때문에 방황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며, 회사만 들어오면 모든 게 풀릴 것 같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영혼 없이 좀비처럼 집과 회사를 오가는 직장인들, 그러다 보면 ‘내가 좀비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요, 여러분은 좀비인가요? 아니면 행복한 프로인가요? 아래 소개된 직장인 우울증 체크리스트를 통해 여러분의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 자료 출처: 윤정용연구소
우울증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생깁니다. 하지만 상황을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감정 조절을 해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직장인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리더십을 기르는 방법만 강조할 게 아니라,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됩니다. 단순히 ‘운동을 해라’, ‘음악을 들어라’가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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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즐거운 일터 만들기 효성그룹은 2013년부터 직원들이 일하기 즐거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GWP(Great Work Place, 일하기 즐거운 일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팀 차원의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사내 쌍방향 소통게시판 활성화,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회사 정책에 반영하는 주니어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사내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가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하는데요. 취미생활과 마인드 컨트롤로 스트레스를 다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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