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도 입은 올 여름 필수템, 래쉬가드 제대로 고르는 법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래쉬가드에 도전하는 전현무. 부쩍 살이 불어 작아진 래쉬가드를 온 몸에 구겨 넣다시피 하지만 팔뚝 살에 걸려버리고 맙니다. 숙변 밀어내듯 힘으로 잡아 내린 후에야 겨우 입게 되는데요. 이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흉하다고 포기하고야 말죠. 아무래도 래쉬가드를 잘못 선택한 것일까요?

  

출처 <MBC 나혼자 산다> 화면 캡처 

 

살찐 몸(?)이야 다이어트로 해결할 수 있지만, 불량 래쉬가드를 잘못 입게 되면 바닷물에 색이 쉽게 변하거나 외부 마찰에 의해 올이 뜯기는 등 불량 사례가 나타나기도 해 구매 시 더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필수 아이템 래쉬가드, 어떻게 해야 제대로 고를 수 있을까요?

  

 

 래쉬가드가 여름철 필수템 된 이유

   

출처: XTM <GET IT GEAR> 화면 캡처

 

좋은 래쉬가드를 고르기 위해 왜 사람들이 래쉬가드를 입는지 먼저 살펴볼게요. 휴가지에서만 한시적으로 입을 수 있는 비키니와는 달리 래쉬가드는 일상복, 스포츠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상처 방지와 체온 조절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물속, 물 밖에서 두루 착용이 가능해 훨씬 실용적입니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햇빛에 수영복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하죠.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래쉬가드만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기능들 때문에 찾게 되는 것인데요. 따라서 선택할 때 기능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실패 없는 래쉬가드 고르는 법 3가지

 

/ 내 몸에 꼭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요

    

 

가장 먼저,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능성 의류인 만큼, 자신의 몸에 맞게 입어야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근육 등을 잡아주는 ‘테이핑 효과’도 얻을 수 있는데요. 너무 큰 사이즈를 고르면 주름이 많이 생기고 물 속에서 기포가 생겨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따르며, 반면 너무 작은 사이즈를 고를 경우 호흡이 힘들어지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신체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어두운 색상이나 화려한 무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해요

     

출처: 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다음으로 햇빛에 의한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합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래쉬가드 제품이 어느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별히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라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어도 그을리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선택하고, 짧은팔보다는 긴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원단을 확인하세요

   

  

무엇보다 래쉬가드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어떤 원단을 사용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고, 체온을 유지하여 가볍고 쾌적한 느낌을 유지해줄 수 있어야 하죠. 또한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 물의 화학성분에도 물빠짐이 적은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모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만족하며 입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성 크레오라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이 우수한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하이크로는 염소 성분에 의해 스판덱스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수영복의 내구성을 향상시켜줍니다. 래쉬가드를 선택할 때, 크레오라가 원사가 사용된 제품이라면 더욱 믿음이 가겠지요? 크레오라 태그가 붙은 제품이라면 더욱 믿고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소재 정보가 더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원단을 확인하실 때 더욱 도움이 될 듯합니다.

    

  

내 몸에 꼭 맞는 사이즈, 강한 햇빛에도 끄떡 없는 자외선 차단, 그리고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까지, 이 세 가지만 확인하면 래쉬가드 제대로 선택할 수 있겠죠? 실패 없는 크레오라 선택을 더 핫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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